HOUSE19780
"MSSMN: 19780"
"MSSMN: 19780은 1970~1989년대 중산층 가정집의 모습을 하고 있는 세계로 엄연한 우주에 속한다. 이 세계는 그야말로 집이지만 무한한 공간 어느 정도의 면적인지 파악이 안될 정도로 넓어 [파악된 영역]이 유일하게 밝혀진 부분이다.
이곳을 House(집)이라고 불린다."
특징 1 :살아있는 곳
평범한 가정의 집이지만, 이곳은 365일내내 살아있는 집으로 이곳에서 아무방에서 혼자 잠을 청할려고 하면 그대로 문이 닫히고 소화되어 양분이 된다. 따라서 적어도 두명 이상 있거나 안전지대로 대피해서 잠을 청하거냐 아니면 집이 자는 소리가 들릴때 잠을 청하는 것이 좋다.
또한 창문은 집의 눈이다.
창문은 애지간하면 커튼을 쳐서 가리는게 좋은데 집이 자신을 보고 있다는 증거로 창문에 달이 보일 경우다. 이 경우 재빨리 커튼을 닫고 거기서 나올 생각을 해야한다. 눈이 보인다는 건 그대가 방심한 틈을 타서 소화시켜버린다는 말이다.
특징 2 : 유일한 식량은 4개
집 속 식량은 4개로 굉장히 제한적이다.
하나는 평범한 젤리바의 형태를 한 "체리츄"로 집 곳곳에 있는 고름 같은 걸 짜면서 생기는 바로 섭취시 필요한 양분을 얻는 대신 일시적으로 환청이 들리고, 가끔식 일시적인 실명으로 이어진다. 맛은 달다.
다른 하나는 집 곳곳에 있는 냉장고를 열면 찾을 수 있는 완전히 조리된 칠면조 구이로 유일하게 여러명이서 식사할 수 있고 유일한 단백질 공급원인 칠면조 구이는 냄새는 나지않지만 칠면조 그자체라 마음껏 먹을 수 있는데 냉장고에 들어가있음에도 꺼내면 뜨끈하고 365일내내 냅둬도 뜨겁다.
냉장고 두유는 가장 기본적인 식수로 필요한 양분과 상처를 빠르게 회복시키고, 자양강장제 효과를 준다. 과다섭취해도 큰 문제는 없으며 물 대신 냉장고 두유를 주로 구할 수 있다.
아몬드 소다는 냉장고에 있는 음료로 갈증을 해소하고 탄산의 시원함을 느낄 수 있지만 냅다 던지면 탄산으로 폭발한다. 또한 탄산을 이용해 불빛도 밝힐 수 있으나 과다섭취시 탄산중독으로 비틀거리며 마치 술에 취한 듯이 움직인다.
특징 3 : 세력
하우스에는 3개의 세력이 있다.
HEU : "하우스 이스케이프 유니온"은 말 그대로 집에서 탈출하고 탈출법을 기록해서 이곳에 떨어진 자를 구조하고 같이 탈출하자는 단체로 집이랑 매우 적대적이다.
HC : 집교라고 불리며, 집을 숭배하고 집의 배고픔을 느끼면 기꺼이 산 사람을 재물로 바치는 사이비스러운 이들로 HEU과 매우 적대적이다. 서로 아몬드 소다병을 집어던지며 전쟁을 벌이기도 했으며 지금도 잦은 분쟁을 벌이고 있다.
HM : 집의 의지로 이들은 집의 간택을 받거나, 집에 의해 뇌 개조되어 집에게 무지성으로 충성하게된 이들로 집의 잔혹한 인체실험을 당해 정말 모던스러운 흉측함을 자랑한다. 보통 게임으로 치면 몹에 해당된다. 그만큼 자주 보는 이들인 만큼 아몬드 소다는 많이 챙겨줘야한다.
특징 4 : 무기와 도구
보통 근접전투를 상정하겠지만, HM이 워낙 정신나가고 근접전에서 오히려 우위를 점하는 경우가 많아. 애지간하면 아몬드소다를 마시지 않고 탄산을 이용해 냅다 집어던져 폭발사 시킨다. 근접전은 낏해봐야 집에서 주운 흉기로 싸우지만 대부분 아몬드 소다에 의해 폭발 산산조각된다고 한다.
집공벌래는 독특한 생명체로 이 벌래는 손에 잡히며 핸드폰만한 공벌래다. 하지만 공벌래를 바라보며 말을 하면 공벌래를 바라보며 말하는 또다른 이에게 말을 전달하고, 심지어 스스로 어느 인물에게 통신을 해야하는지도 안다고 한다. 식성은 따로 없고, 두유를 좋아한다.
반창고는 유일한 의료수단으로 상처난 부위나 절단된 부위에 붙이고 아몬드 소다 혹은 두유를 뿌려주면 상처가 나아지고 회복된다.
특징 5 : 입장
모든 우주의 사람들이 어떤 특정한 조건(조건 파악 못한 상태)을 충족한 상태에서 잠에 들거나, 물리적 충돌이 발생하면 이곳으로 전송된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이 세계에 있는 사람들은 죄다 다룬 우주에서 온 자들이다. 이 글을 읽는 당신은 부디 이런 곳에 전송되지 않길 바라며 전송되었다면 이 글을 기억하여 살아남아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