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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팬미팅에 이어 오늘도 다녀왔습니다!
작년 팬미팅이 너~~~~무나도 알찼기에 그때의 좋은 기억을 가지고 올해도 가게 되었습니다.
무려 이번에는 로젤리아의 보컬로 유명한 성우 '아이바 아이나'님도 같이 오셨습니다.
TEAM Y 유튜브에도 상당히 많이 출연할 정도로 성우 세자매와 매우 사이가 좋은 분이시죠.
작년에 비해서 좀더 무대와 관객석이 가까워진 느낌을 받았습니다.
크게 불편한 점도 없었고 일반석도 단차가 있어서 괜찮았다는 평이더군요.
올해도 MC는 성우 남도형님이 맡아주셨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깔끔하고 위트있는 진행은 행사를 더 풍족하게 만들어주십니다.
제가 다녀온 1부는 멤버들이 TEAM Y와 한국 브랜드의 콜라보 의상을 입고 나왔습니다.
각각 TEAM Y 밴드에서 맡고 있는 포지션의 악기를 귀여운 고양이들이 연주하고 있는 티셔츠와 자켓 등인데 일본 판매지만 한국 배송도 되더군요
상당히 고민 중입니다..
1부의 내용은 간단한 심리테스트와 스피드 퀴즈게임(이지만 스피드는 상관없어진) 라이브 코너로 이뤄졌습니다.
멤버들의 예능력이 돋보였고 미코롱의 '어머니' 어필, 아야사의 무한 귀여움 어필, 아이밍의 엉뚱함과 아이나상의 뜻밖의 귀여움까지 볼 수 있는 갓 구성의 예능파트와 모두가 즐거웠던 라이브 파트까지 완벽했습니다.
1부 세트리스트는 아래와 같았습니다
신시대
네모네모
(메들리)
두근두근 익스피리언스
R
전란 카운트다운
starlight theater
밀키 A GO GO
APT.
무려 포피파의 곡과 로젤리아의 곡, 피키피키(D4DJ)의 곡과 레뷰 스타라이트, 밀키홈즈까지 본인들이 말아준다니...
정말 엄청난 세트리스트였습니다..
본 공연이 끝나고 여운이 가시기도 않았는데 아직 큰게 남았습니다.
바로 싸 인 회...
작년 팬미팅은 vip 특전이 증정회로 각각 성우들의 캐릭터 아크릴을 받고 인사정도하는거였다면 이번엔 팬싸인회였습니다.
성우들의 싸인은 미리 되어 있고 이름만 랜덤으로 성우가 써줍니다.
저는 이번에도 운이 좋아서 최애인 아이미에게 싸인을 받았습니다..
간단하게 성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전하고 메데타시 메데타시 하고 복귀했... 으면 좋겠지만
이번에도 아이미와 눈을 마주치지 못했습니다ㅠㅠ 다른 성우와는 떨지 않고 잘 얘기했는데 아이미만 보면 너무 떨려서 매번 얘기는 커녕 아이미가 저를 봐줘도 눈을 피하는 전형적인 찐따의 만행을 저질렀습니다(이번이 세번째)...
팬싸인회의 지연을 방지하고자 주최 측에서 굿즈등의 어필 포인트를 성우에게 보여주지 못하게 제지했는데 그래도 제 가방에 일렬로 붙어있던 캔뱃지를 아이미가 알아봐줘서 너무 고마웠습니다.
공연장 앞에서 손을 벌벌 떨면서 찍은 사진
2부는 후기를 보니 의상도 다르고 세트리스트도 많이 바뀌었다고 하더군요!
일정이 없었다면 양부를 했을텐데 안타깝네요...
여러모로 최근 뱅드림(마이고, 아베무지카)이 중국 쪽에서 대히트를 치면서 중국 공연을 포함한 이벤트를 많이 해주는데 비해 한국은 행사가 정말 적은데 이렇게 한국을 좋아해주는 성우들이 한국에 방문해서 팬미팅을 해주는건 감사할 따름입니다!
아이미 왈 "연에 두번 하고 싶다"라고 하니 올해는 힘들어도 내년도 기대해봐도 좋겠죠?!
우울한 날들이 이어질때 이런 행사는 정말 큰 즐거움을 주는 것 같습니다!
작년과 올해의 굿즈들로 만들어진 TEAM Y 제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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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지 않은 티켓값이라... 공감합니다ㅠㅠ | 25.04.05 22:4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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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다 난 남부권에 살아서 왕복 교통비만해도 10만원이 넘어가서... ㅠㅠ | 25.04.05 22:49 |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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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4.05 22:49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