뮬란, 인어공주와 백설공주가 3연타 폭망 전에 나온 실사 프린세스들은 총 네 작품임
말레피센트(!), 신데렐라, 미녀와 야수, 알라딘
근데 이 작품들은 플롯이 살짝 흔들리긴 해도 기본적으로 수요를 잘 캐치하고 노래를 기깔나게 뽑았음(말레페센트는 노래 없음)
이중 제일 각색을 잘한건 미녀와 야수였는데 여주인공 벨의 당돌하고 진취적인 면모를 의외로 자연스럽게 녹였음
근데 얘들이 미녀와 야수에서 벨의 캐릭터성 변화 성공에 너무 몰입한 나머지
다른 캐릭터들도 슬금슬금 건드림
놀랍게도 이 첫 타자는 자스민이었는데 얘는 그래도 노래만큼은 좋았다도르와 윌스미스 캐리 덕에
좀 안어울리긴 해도 영화 이해하는데 큰 무리가 없다는게 지배적이었음
그리고 영화의 각색도 나름 훌륭한 편이라 기존 알라딘보다 더 재밌다는 평가도 있었고..
근데 뮬란 때는 이 자식들이 뭔 현실 타령하면서 판타지적 요소를 배제해 영화를 조지더니
인어공주는 감독이 본인 피셜 최애 꽂고 영화만들고 싶었다면서 에리얼을 흑인으로 만듦
심지어 각색은 더 개판이 되어서 원작에서 호평받는 부분을 모조리 조짐
저 두 영화를 기점으로 백설공주의 폭망은 확정적이었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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