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이 녹림이랑 척을 졌음.
그래서 그 산채 중 하나를 박살내고,그러는 김에 거기에 인질로 잡혀있는 하오문도들을 구출하기 위해서 쳐들어감.
혼란을 일으켜서 다른 동료들이 행동을 쉽게 하려면 채주부터 죽여야겠다 싶어서 찾아가는데.
알고 보니 그 채주놈은 부하들중에 반반하게 생긴 놈들 끌고와다가 성적으로 학대하는 악성 동성애자였음.게다가 비만임.
채주놈 막사를 찾아가 보니까 마침 뒷구멍에 박혀서 피 흘리고 울며 비틀거리면서 나오는 놈이랑 다음엔 우리구나 하면서 도살
장에 끌려가는 돼지나 소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보초들을 봤음.
주인공은 녹림하면 이를 갈고,아주 그냥 다 죽여버릴 생각으로 쳐들어갔지만 그 놈들한테만은 연민을 금할 길이 없었음.그래서
채주 목 따고 나오면서 이제부터 내 눈에 띄지 마라 하면서 살려줌.
아주 피도 눈물도 없어 보였지만,자기 사람들한테만 따스해 보였지만,그래도 자비심이라는 게 없지는 않은 주인공.그런 인물상
도 흔해빠지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해도 그거 참 매력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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