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 첫 시작을 제가복지센터 사회복지사로 취업했었음
참고로 처음 일하던곳에서 3개월 일하고 다른 센터로 이직했음 지금 하는건 처음 일하던곳 이야기임
입사하고 전 근무자한태 일단 얼추 인수인계 받았었는데
매 달마다 수급자들 집 돌면서 모니터링을 해야된다는걸 처음 알았고 내가 이제막 입사해서 모르니까 센터장 차 타고 같이 수급자 분들한태 인사 드리고 집 위치 파악하고 했었음
근데 다음달 월급날
여기는 복지사한태 차량 유류비 10만원을 지원해 주는데 센터장이 나 부르더니 저번달에 센터장 본인 차타고 모니터링 다녀왔으니까 유류비 10만원중에 본인 기름값으로 절반 때어갔음.. 그땐 내가 몰라서 그냥 네 하고 때였는데 지금 생각해도 웃기긴 하더라..
그리고 3개월 되던날 그때 예비군 동원훈련 끝나서 피곤해 죽겠고 집에 갈려는데 센터장이 급하게 호출함 그래서 옷도 못갈아입고 예비군 훈련장에서 군복차림으로 바로 센터로 달려감 시1발
그러고서 센터장이 하는말이 다른 지역쪽에 복지용품 대여/판매를 겸한 복지센터 분점을 내려고 하는데 나보고 거기 대표좀 맡아달라고 하면서 서류들고 시청가서 신고좀 해달라고 하드라 나는 그거 듣고 나를 바지사장으로 세울 생각을 하냐고 그냥 대놓고 따졌음 그러더니 이건 센터를 살리는 길이다 너도 니 직장 지키는게 중요하지 않겠냐며 뭐라뭐라 하길래 일단 생각좀 하겠다고 나오고 바로 부모님한태 전화해서 이야기 했고 두분다 얼척없어 하드만 바로 센터장한태 전화를 걸었고 센터장은 나보고 니 마마보이냐면서 뭐라뭐라 했고
나는 그냥 사직서 쓰고 그달까지만 일하고 퇴사했음
그후 일 그만 두고 나서 보니 내가 일했던 센터가 복지사가 ㅈㄴ게 자주 바뀌는곳이라는걸 알게 되었음 센터장이 여자인데 진짜 갈구는 소리 들으면 진짜 기가 쫙 빨리고 소리지르는건 일상이었음 요양보호사가 용무가 있어서 센터장이랑 면담하면 잠시후에 센터장이 먼저 소리지르는건 일상이었고
한번 전에 일했전 복지사분이 서류처리 하는거 때문에 잠시 온적있었는데
"어 아직도 일하고 계시네요"
소리 한거보고 눈치챘어야 했는데
웃긴건 내가 진짜 오래 일하다가 나간거라고 하더라...
암튼 일 그만 둔지 벌써 6년 넘었고 지금은 공장에서 일하는데작년 12월쯤에 전화와서 받아보니깐 아직 복지사 일 하냐고 물어보더라.. 딱 전화건 꼬라지 보니깐 복지사들 그만둔거 소문 다나서 복지사를 못구하니깐 나한태 전화건거 같더라
내가 공장일 한다고는 말안했고 지금은 복지사 일 안한다고 복지쪽 관심 끊었다고 딱 잘라 말했는데 예 알았어요 하고 그냥 바로 끊더라
(IP보기클릭)211.244.***.***
얼마나 인맥이 박살나면, 6년이나 지난뒤에 3개월 일한사람한테 전화를 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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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인맥이 박살나면, 6년이나 지난뒤에 3개월 일한사람한테 전화를 함?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