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이 글은 욕설이 섞여있습니다.
지금 찾아보니까 그게 탄생한게 97년도네
당시 난 유치원시절부터 할아버지께서 초콜릿을 자주 사주셔서
초코라는 단어만 들어있으면 막 설레고 먹고싶었고 떼를 쓰기도 하던
크런키 초콜릿을 밥에 비볐다가 몰래 버린적도 있던
순수한 초등학생 1학년이였음
어느날 티비에서 광고를 하는거야

그래서 난 문구점 앞에서 하루 한판으로 즐길수있던
kof95 마이의 그 자태와, 유리와 킹의 속노출 패배신을 무려 4일이나 포기했다
다른 누군가가 100원을 넣고 그녀들이 나오는걸 뒤에서 지켜볼수밖에 없었다..
아직도 그날이 토요일이였다는걸 기억함
왜냐하면 용돈 많이받는 동네형들이 오락기 부여잡고 있어서 게임은 아침일찍 나가서 했거든
글 쓰면서 로드뷰 찾아보니까 간판은 좀 바뀐거같은데 문구점이랑 마트가 그대로 있네
아무튼 난 400원을 들고 왼쪽이 아닌 오른쪽으로 향하게 되어 뿌셔뿌셔 초코를 손에 넣게 이름
맛은.. 초코 냄새가 나고 달달한데 끝맛에 신맛이 가미되어있는 퍽퍽한 가루를 얇은타입 생라면이라고하면 좋은말이고
거짓말 안하고 지금 성인이 된 입장으로 생각해보면 초콜릿 안주삼아 소주먹고 토한맛
결국 난 이제 '초코맛'은 믿지않겠다는 결심을 하며
4일을 금욕하고 거대한 금전적 손실을 남긴 이 쓰레기를 포켓몬 빵들이 들어있던 쓰레기 봉투에 함께 버리게됨
결론
이 씨1발 어른이 만들어낸 사악한 영업사원 새끼야
ps. 딸기와 메론도 토맛에 가까웠다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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