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괄식 요약 : 유저 다 꺼져라.
말도많고 탈도 많은 창세기전 모바일이 1월 9일에
1주년을 맞이했다.
허나 딱히 한건 없고 오늘 14일에 1주년 기념으로
흑태자가 업데이트 될 예정이었으나 내일로 지연되었다.
그리고 오늘 업데이트 내역이 올라왔는데
1. 미친 사전 패키지
한달 전부터 이런 사전 패키지를 팔았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패키지 1의 구성
전용무기 아수라(어차피 6개있어야 풀강)와
칼 스타이너 스킨 이 눈에 띈다.
근데 이 칼 스타이너 스킨을 지금껏 공개하지 않다가
원래 오늘 업데이트 되고 패키지가 사라져야 했지만
업데이트는 지연되고 기간만 지나서야 오늘 공개되었는데
흑태자 기본 복장에 투구만 벗은(=gs머리만 가져다 붙인)
무성의한 디자인을 보여주었다.
심지어
내일 동시에 추가되는 스킨이 창2 디자인이라 찐팬들은 둘 중
하나 사라면 이걸 사지 저런 무성의한 스킨을 10만원 주고
사진 않을 것이다.
2. 미친 신규 장비
위의 패키지2에 나오는 방어구는 이번에 흑태자 추가와 함께
추가되는 신규 방어구인데
내일 현금으로 팔겠다고 공언이나 하듯
통상적인 수단으로는 얻을 수 없다고 못박았다.
애초에 사전 패키지로 팔았으니 예견은 되었지만 그걸 진짜 하는 것도 대단
3. 기존 유저 적대 운영
피라미드라고 한번만 오를 수 있는 던전이 있고
보상이 굉장히 빵빵하다.
근데 그걸 상향해주면서 기존에 먼저 돈 유저들은
오히려 손해보는 구조가 되었다.
보통 이런 경우 다른 게임은 소급적용 해준다.
4. 불소통의 계엄령
흑태자가 추가되며 다른 게임의 각성 개념인 추가 성장이 추가되었다.
이를 통해 육성 부담이 기존 8번 뽑기에서 18번 뽑기로 늘어났다.
이 뽑기를 완화하는 콘텐츠가 있는데
내일 업데이트로 만랩 확장되며 다른 콘텐츠는 추가 맵이 생기는데
오직 이 뽑기 완화 콘텐츠만 추가가 없다.
거기다 흑태자 뽑기는 기존 뽑기권이 아닌 신규 뽑기권을
적용한다.
문제는 최근 몇달간 가성비 좋은 기존 뽑기권 패키지를
대량으로 팔아왔다는 점.
당연히 흑태자 준비하려고 사둔 사람들은 분노했다.
거기에 이 추가 성장에 필요한 신규 재화는
길드 콘텐츠를 강요하거나
가챠 부산물로만 얻을수 있게 해놓았다.
이러한 이유로 유저들이 공식 라운지에서 드러누우며 시위했지만
아무런 대응도 없이 글만 지우며 천안문 해버렸다.
작년부터 유저에게 좋은 유료 재화를 삭제하고
무료 재화를 삭제하는 등 유저 적대적 운영을 해왔는데
그 절정을 찍고 있다.
결론
회색의 잔영 유기 사건으로 첫인상을 잃고 시작했지만
그래도 뭐좀 해보려는 움직임은 있었다.
거기에 치트키인 흑태자는 창세기전 모바일의 이미지
쇄신 기회였는데 아주 그냥 발로 차버렸다.
흑태자로 한탕 땡기고
또 다른데로 팔아버리려나보다.
그래 차라리 다른데 팔려서 정상화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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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상황에서 1주년이면 유저한테 마구 뿌려도 모자랄 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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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더 안타까운게... 최연규 디렉터님 오고서 스토리, 특히 코스모스사가쪽은 참 잘 만들어요... 근데 운영이랑 시스템을 가면 갈 수록 조지고 있으니... 당장 오늘 보니까 말없이 삭제한 사람들 많아보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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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더 안타까운게... 최연규 디렉터님 오고서 스토리, 특히 코스모스사가쪽은 참 잘 만들어요... 근데 운영이랑 시스템을 가면 갈 수록 조지고 있으니... 당장 오늘 보니까 말없이 삭제한 사람들 많아보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