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의 세 대악마는 아주 강력한 권능을 가졌는데, 보는 이로 하여금 자신이 관장하는 부정적인 감정을 극도로 부풀리는 것임
근데 마리우스 이 미친 인간은 트리스트럼에서부터 탈 라샤의 일곱 무덤을 조뺑이 칠 때까지 쭉 아이단의 몸을 뒤집어 쓴 디아블로와 동행했는데도 공포심에 미치거나 하지 않고 나름 멀쩡했음
심지어 이후에는 더 가관인데, 개등신같은 티리엘이 한낱 인간이 얼마나 무력한지도 모르고 '이 깊고 깊은 탈 라샤의 무덤이 있는 사막에서 항구까지 간 다음 배 타고 자카룸으로 넘어가 인간먹는 식인종과 유령과 괴물들이 넘치는 정글을 지나 타락한 자카룸 신도들이 우글거리는 쿠라스트를 넘어 트라빈컬의 대의회를 지나쳐서 자폭 잼민이와 사람을 몽둥이로 쓰는 거인과 언데드 리치를 재끼고 대악마 3형제가 회포 푸는 광경을 보고도 걔네들이 두 눈 뻔히 뜨고 보고있는 지옥으로 향하는 포탈을 타고 득실거리는 지옥 악마들을 뚫은 다음 악마 대장장이가 손에 쥐고 있는 지옥 대장간 망치로 지옥 대장간에서 바알의 영혼석을 부숴라'를 요구함
진심 개같지만 뭐 어쩌겠냐 자기 탓도 있긴 하다고 일단 하다 실패했는데, 무려 '이 깊고 깊은 탈 라샤의 무덤이 있는 사막에서 항구까지 간 다음 배 타고 자카룸으로 넘어가 인간먹는 식인종과 유령과 괴물들이 넘치는 정글을 지나 타락한 자카룸 신도들이 우글거리는 쿠라스트를 넘어 트라빈컬의 대의회를 지나쳐서 자폭 잼민이와 사람을 몽둥이로 쓰는 거인과 언데드 리치를 재끼고 대악마 3형제가 회포 푸는 광경을 보고'까지 성공함
근데 지옥 3형제를 보고 너무 무서웠던 나머지 '들고만 있어도 소유자의 정신을 서서히 마모시키는 영혼석'을 들고 바알마저도 진짜 개 쌩쑈를 다 떨어야 찾을 정도로 멀리 떨어진 정신병원에 숨어 지냄
그리고 마침내 거기에서 정신력이 다해 마음이 꺾여버려 진짜 처량한 노인네가 되어서 하염없이 병실을 뒹굴거리는 신세가 되었는데...
잊지말자. 대악마 3형제는 보는 것 만으로도 부정적인 감정에 잠식되게 만들 정도의 강한 권능을 지녔다
근데 얜 디아블로의 본신을 봤는데도 공포에 질린 나머지 도망쳤는데, 그 와중에 또 '인간먹는 식인종과 유령과 괴물들이 넘치는 정글을 지나 타락한 자카룸 신도들이 우글거리는 쿠라스트를 넘어 트라빈컬의 대의회를 지나쳐서 자폭 잼민이와 사람을 몽둥이로 쓰는 거인과 언데드 리치'를 죄다 제끼고 도망친 거다
진짜 존나 개고생해서 찾았다 이 개1씹2새끼야
이 정도쯤 되면 내가 뱀으로 니를 진짜 처참하게 뭉개 죽여도 인정해줘야 하는 거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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