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의 대천사 임페리우스.
천사 중 손꼽히는 강자로서
메인 빌런이자 진 주인공인 디아블로의
숙적이라고는 하는데 작중 대우가
영 좋지 못했고 인성도 영 아니었음.
티리엘의 도발에 넘어갔다가 드잡이 끝에
무기 뜯기고,
디아블로에겐 생채기 하나 입힌 뒤 쳐발림.
한시가 급한데도 네팔렘과는 죽어도 손 안 잡고
오히려 디아블로를 앞에 두고 싸우려고 까지
했다.
그러다 수정 회랑이 디아블로에게로 넘어가면서
다른 천사들과 함께 사이 좋게 무력화 됨.
물론 이후 한 거 없음.
작중 행보는
어중간하게 쎈 분노조절장애 양아치임.
이러한 성향은 단편 애니인 분노에서도
드러나는데 그의 힘의 근원은 분노인지라
천사 중에서도 유독 공격적이고 급발진이
심했던 거.
동료 대천사들의 난입으로 디아블로는 생포.
죽여봤자 다시 부활하니 어딘가 가두자며
티리엘이 나서는데...
이 분조장은 기어코
디아블로를 죽여 리트라이 기회를 줘 버림.
이때 디아블로의 피가 동료들에게 튀기는데
훗날 임페리우스 때문에 나머지 대천사들까지
피해볼 거라는 암시 같았음.
많은 플레이어들이 임페리우스가 타락할 거라
예상했고 실제로 그럴 예정이었음.
티리엘을 구타하는 스케치도 공개되기도.
허나 타락은 취소되고 여전히 네팔렘이 싫지만
공공의 적을 잡기 위해 일시 협력하는 유도리가
생김.
그 덕에 고집 불통이지만 신념은 있는 놈,
상대가 7단 합체 디아블로가 발렸던 거지 실은
엄청 강한 놈 등으로 재평가 받음.
다굴보다 합체가 더 쎈 게 국룰이라는 거
생각하면 이땐 일곱 악마에게 다굴맞은
것보다 더 지독한 상황이었지.
이 외에도 필멸자가 된 티리엘이 휘하
천사들에게도 알게 모르게 깔보이는 와중에
여전히 형제로 여기는 천사미(?)가 부각됨.
최근에 등장한 이나리우스가 이쁘장한 쓰레기
라는 게 드러나면서 더욱 재평가받았다.
임페리우스는 강림하는 것만으로 잡악마들을
몰살해버렸거늘.
까딱 잘못하면 블자의 흔한 타락죽 먹은
3류 빌런이 될 뻔했는데 상남자 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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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에화를 자주 당하는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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