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속에서 타 지방에 머물 일이 있어서 집을 구하는데
어떤 젊은 남자가 본인 원룸?을 소개시켜줘서 갔는데 엄청 낡고 바퀴벌레 기어다닐거 같은 곳이었음
그래서 정중하게 거절하고 갈려는데 어떻게든 잡을려는거 같길래 도망쳤는데 막 쫓아오는거야. 숨었는데도 붙잡혀서 그 원룸?으로 끌려감
거기 어떤 방에서 막 이상한 전선 같은거 몸에 부착당하고 몸이 안움직여진 채로 있었는데, 남자가 뭔 덩어리를 가져와서 거기도 뭔 선같은걸 막 연결해서 기계를 작동시키더니 그 덩어리가 나랑 똑같은 체형의 풍선인형? 같은걸로 변함
이 덩어리를 가공해서 내 기억을 기반으로한 가상의 인격을 만들어서 그 덩어리에 집어 넣으면 신체강탈자 완성! 이라는거였음. 근데 주름이나 상처같은 세부사항은 손으로 작업을해줘야한데서 좀 시간이 걸렸음.
그래서 방에 방치되어 있었는데 어떤 외국인노동자가 방에들어오더라. 그 외국인은 그냥 병원인줄알고 일하는 사람이었는데 내가 그 사람한테 친구 전화번호줘서 어떻게 친구가 내 상황을 알게 됨
그래서 친구가 나 구하러 와주고 그 외국인이랑 팀업해서 날 탈출시켜줌. 셋이서 뿔뿔이 도망치고 있었는데 나랑 똑같은 신체강탈자랑 그 원룸 남자가 쫓아오는거야.
그래서 졸라게 도망갔는데 앞에 절벽이 있는거임. 그래서 모아니면 도 라고 생각하고 뛰어내렸는데 멀쩡했음. 왜냐면 이 신체 강탈자들의 몸의 능력은 원본과 공유하기 때문에 강력한 몸의 스펙을 적용할려면 원본도 똑같아야하기 때문에 약물처리해서 원본의 신체능력도 상승시킨 거였음
그래도 내가 떨어져서 멀쩡하긴해도 상처나 타박상 같은거 입는데 이놈들은 떨어지면 한번 짜부되더니 원복하고 끝이었음.
그 뒤로는 도망만 주구장창 다니다가 어떤 동굴에 갔는데 어떤 수도사가 썼던 동굴인가봐 거기 축복같은게 깃들어있었음. 그 동굴 끝에 연결된 다른 통로를 통해서 탈출하는데 성공함. 근데 신체강탈자들은 축복에 취약한지 그냥 노려보기만하고 들어오진 못하더라
그렇게 추격을 뿌리치고 탈출에 성공하면서 잠에서 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