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ㅠ
10년 동안... 운동 안했거든...
우울증 때문이였다가... 언젠가부턴 걍 게을러서였지...
그러다 지난 달부터 운동... 복싱 시작했음... 좀 바뀌고 싶어서...
지난주부터 다리 한 쪽이 근육통하고는 다르게 존나 아픈거야...
그래도 근육통이겠지 했는데... 다리쪽 근육 염증이래...
그나마 다행히 뼈 이상은 아니고...
그냥 운동 오랫동안 안하다가 하는 사람들한테 자주 나타난다고...
그래서 2주간 물리치료 받고... 운동은 쉬래...
... 회원비 아까운 것도 아까운건데...
그거보단 그냥... 하 시발
좀 스트레칭 제대로 할걸.
좀 운동 자세 더 제대로 잡아볼려고 노력 더 해볼걸.
처음 아플때 근육통이겠지 하고 넘겨짚지 말걸.
걍 후회만 존나 들고
나으면 또 운동할 생각이 들긴 할까 라는 생각도 들고
또 시발 존나 약해지네 그냥
시발
모르겠다
걍
다 뭣같은데
다 그냥 내 탓이네
남 탓이라고 뭐 나아지는 것도 아니고
그냥
모르겠다
이런 글 써봤자 놀릴 사람은 놀리고
위로할 사람은 위로해주고
걍 뭐 나도 왜 이 글 쓰는 지도 모르겠다
오랫만에 울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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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해주지 않을까... 다 내 잘못인데... | 24.09.19 17:5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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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아파서 못나오는건데... 말이라도 해봐 | 24.09.19 18:0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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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봐야겠다... 고마워 | 24.09.19 18:0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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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진짜 내가 말주변이 없어서 그런데 진짜 고맙다는 말 말고는 진짜 뭐라 말할 수 있는게 없다 진짜 고마워 너 아니였으면 말도 안 꺼내고 걍 혼자 자책이나 했을텐데 방금 관장님하고 말씀 나누니까 해주신다고 해주시네 진짜 감사합니다. | 24.09.19 18:2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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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 죽는거 보단 그냥 내 의지가 죽을까봐 더 두려워 | 24.09.19 18:0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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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면 죽을만하다.. 악으로깡으로 뒤지지않는수박에.. | 24.09.19 18:0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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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얘기면 이미 다니는 중 본문에 쓴 우울증 아직 완치 안돼서 계속 다니고 있어 걱정 고마워 | 24.09.19 18:0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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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체육관 가면 스트레칭 엄청 공들여서 했고 누구보다 엄살 피우면서 했음 ㅋㅋㅋ 살도 20kg 빼고 참 좋았었는데 코로나가 그만 | 24.09.19 18:0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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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 경험담이 힘이 좀 되네 | 24.09.19 18:0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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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누구한테 조언해줄 입장은 아닌데 운동할 때는 절대 무리하지 말고 통증에 민감해야함. 운동을 해서 성장하기 위한 통증 말고 이건 위험하다 싶은 통증 있자나. 관절이라던가 신경 같은. 그리고 치유가 안전히 되었다 생각할 때 천천히 올려! 아 괜찮겠지 하고 어설프게 하면 아프고 쉬고 아프고 쉬고 반복되더라고. 리듬만 잡히면 오래 할 수 있음. | 24.09.19 18:0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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