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임진왜란)존나 생각해봐도 개쩌는 사람

[모솔아1다 조지워싱턴]

권율

윗대가리가 용인전투에서 개같이 말아먹을때 그나마 남은 군병력 수습해서 이치전투에서 왜군저지

사기를 올리기 위해 행주산성을 공격하는 왜군 상대로 우주방어 성공

정유재란에서 개같이 밀리는 와중 전선 라인을 겨우 유지하는데 성공

울산성 전투에서 성 탈환은 못했으나 가토에게 PTSD를 심어주는데 성공. 당시 성 안 병사들의 굶주림 정도가 심각해서 가토의 부하들은 말을 잡아 그 피를 마실 정도였다 함. 사실상 승자도 패자도 없는 전투.

이쯤되면 진짜 전설이다....

[소돌이]

더 웃긴건 젊을때 임관한것도 아닌 나이먹고 임관한걸로 알고 있음....
거의 놀기 좋아했던 사람으로 암.

[하권]

겁나 놀다가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권율을 보고 한 유언이 '널 내가 낳았구나'
뭔가 깨닫는 바가 있는지 이후에 뒤늦게 출사하지...

[평범학생]

너무 늦게 출사해서 사위 (이항복) 후배로 신세가 됐다 카더라

[penance]

게으르고 머리 좋은 사람이 유능한 지휘관이 된다는
군대 격언이 있기는 함..

그 격언을 증명하는 사례

[파리아]

젊을 때 탱자탱자 놀다가 46세가 되어서야 과거 시험 하위권으로 급제해 정9품으로 시작한 문관 출신이었다는 것도 레전드

[내앞에서하고싶은말을해]

헐 몰랐네

[뮤크탈리스]

오성과 한음으로 유명한 이항복의 장인어른이기도 함
벼슬자리 사위덕 봤다고 뒷담 나오던거 아닥하게 만든 업적작들이고,
이치전투는 전국시대로 단련된 왜병들과 접근전 백병전 벌여서
밀리지 않고 이긴 몇 안되는 조선관군과 전투
휘화 지휘관 황진이 머리에 총맞고 쓰러지면서 철책으로 막아둔 부분
붕괴할뻔하던거 그자리에 달려가서 틀어막고 지휘해서 막았다더라

[쿠가시라 분지]

권율이 관직에 나서게 된 계기도
"강태공도 70세까지 세월을 낚다가 주무왕을 만나고 세상에 이름을 날렸는데 나도 비슷하게 해보자"
이렇게 존버 모드로 좋아하는 책만 읽으며 있다가 40대에 들어섰을 때 권율의 아버지가 돌아가시며 유언을 남김

"내가 너를 낳았구나"

이 말을 듣고 뭔가 깨달음을 얻었는지 그때부터 공부에 매진해서 병과에 합격함
본인 집안과 사돈 집안 그리고 친인척 집안이 죄다 명문가라서 덕분에 승진은 매우 빨랐음
그리고 임진왜란에서 구국의 영웅 이순신과 함께 양대 전설로

[[이방인]]

+ 원균 매질함.

[7thStar]

최고의 업적!

[루리웹-7979797979]

최고다

[SCP-1879 방문판매원]

사위보다 품계가 낮은 ㅋㅋ

[xofhound]

참 선조 영웅픽하난 끝내줌; 원균이란 밸패는 있지만

[미쿠미쿠댄스]

폭뢰격으로 막은거임

[극극심해어]

가토는 이후 ptsd로 미친 성을 만들게 된다

[슈타지 버튜버바이럴]

그렇게 만든 성 자기죽고 아들한테 물려주자마자 도쿠가와가 빼앗아버렸지

[악의곰탱22]

+다다미를 고구마 줄기로 만들고 우물도 수십개 팠음

[꿀벅지마운트]

검색해보니 토란줄기라고 나와있네요

kbs 역사스페셜에서 고구마줄기로 방영해서 와전됐다하네요

[선도부장 히나]

마흔 넘은 나이에 뒤늦게 관직에 진출했음에도 저정도면
분명 재능이 충분했는데 스타트가 늦은걸까 아니면 전쟁이 그를 각성시킨걸까..

[꿀벅지마운트]

윗댓 보면 부모님 임종보고 느꼇을것 같은데

[도리다수]

역시 도원수 대감!!

[꿀벅지마운트]

ur였구만ㄷ ㄷ

[박쥐얼간이]

정유재란 끝나고 1년 뒤에 61살 나이로 돌아가신 것이 아쉬움ㅠ

[milanello]

명문가 도련님의 영웅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