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중국 살았던걸로 썰 올렸던 유저임
https://m.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66821322
베글에 중국인응 콜라도 따뜻하게 마시는 식문화가 있다는데
………
………
………
예?
누가요?
어디서요?
왜요?
솔직히 커뮤 보면
진짜 중국에 대해서 하나도 모르고
다들 커뮤에서 누가 ‘—-카더라‘ 하는거 듣고 중국에 대한 이미지가 쌓인게 ㅈㄴ 크다고 보는데
그 중에 하나가 저 ‘중국은 다 따뜻하게 마신다‘ 는 낭설임
이게 중국인 최애 음료이자,
코카콜라 (크어코우 크어르어)
사이다 (슈에삐)
펩시콜라 (바이스 크어르어)
환타 (펀다)
사대장 압살한다는,
중국 유학하는 한국인도 여기에 맛들이면 못 벗어나서 한국 오면 그 맛이 생각난다는
그 유명한 ‘삥홍챠‘ 임
앞에 얼음 빙자 보이나.
애초에 차갑게 먹는거임
우선 중국은 ‘차‘는 따뜻하게 먹는걸 선호하는건 맞음
애초에 차가 뜨거운 물로 우린 잎을 쓰는거고
중국은 병에, 우려진 물을 팔기보다
찻 잎을 박스에 담아 파는게 아직도 많음.
근데
어디서 누가 ‘중국은 다 따뜻하게 마신다‘는 낭설을 퍼트린건지 모르겠는데

(흰 소형 냉장고 안에, 아이스크림이나 음료 담아서 팜)
저 위 사진 두개에도 냉장고에 음료 넣어서 파는거 보이나?
기본적으로 차게 마실거는 다 차게 마심.
이런 이야기가 퍼지고, 사람들이 착각하게 되는건 크게 두가지 정도의 이유가 있음.
1. 진짜 낙후된 곳은, 돈이 없어서 냉장고가 없음
대충 예시를 들면 이런곳.
냉장고도, 전기도 다 돈임.
2. 좌판 깔거나, 간이 상점 보고 착각하는 경우
특히 관광객 몰리는 곳에, 간이 상점이나 좌판 깔면
전선 당겨올수도없고, 냉장고 살 돈이 없어서 걍 깔아놓고 파는걸
잠깐 관광한 사람이, 그 단편적인거 보고
“키야.. 차도 뜨겁게 마시는줄 알았더니, 콜라도…!“
3. 걍 어디서 들은 이야기를 팩트체크 없이 퍼다나르며 ‘일반화‘ 된 경우
베글이 딱 그렇지
이게 왜 뉴스거리냐 하면
중국은 땅이 오지게 커서 남부 북부 온도차가 심함.
남부는 동남아, 일본 기온에 준하고
북부는 걍 세미 러시아, 심하면 걍 러시아도 있음
그리고 여러 환경문제로, 걍 더움. 습하고.
근데 지구 온난화가 지금 난리인데, 중국은 타격이 크지.
에어컨이 제대로 구비안된 가정이 아직도 많아서, 선풍기 하나로 여름 보내는 서민, 하층민 층이 많음
그럼?
원래도 찬거 마시던 애들이
더 찬거 마시고 싶어지겠지.
그런 간단한 이유임.
뭐 원래 콜리까지 뜨끈하게 마시던 애들이
갑자기 눈이 돌아서
콜라를 차게 마시다니!
왜 2024년 전에는 이런걸 생각하지 못 했습니까!!
가 아니라
7년가까이 살았던 썰 바탕이니 자작유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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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람베
베글은 따뜻하게 마시는 식문화- 라니까 저건 애초에 틀린거고 냉장고가 있으면, 용량이 수용 가능하면 얘네도 당연히 차가운게 더 잘, 빨리 팔리니까 기본적으로 차게 팜 | 24.09.02 08:4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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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라임ㅋㅋ 한두명이 뭔 이유가 있어서 데워먹는다 치더라도 우리나라도 8-90년대에 콜라 달여서 뭐 타가지고 감기약으로 먹었는데 그거갖고 ‘한국은 콜라를 뜨겁게 마신다!‘ 이러는거지 ㅋ | 24.09.02 11:12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