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으로 시나리오에 등장한 3편 제외하고 록맨 에그제 시리즈 대대로
히든보스라는 전통을 지켜온 포르테 exe
exe1은 길찾기도 복잡하고 바로 2하러 가서 처음 본 포르테는 거적데기 두르고 다니다 확 열어젖히고 양손 버스터 난사하는 거도
충격과 공포 간지였음... 안되는 영어 독해랑 공략본 읽어가면서 처음으로 포르테 칩 얻었을때 포르테 소환해서
애먹게 하던 바이러스들 날려버렸을 때의 쾌감 오졌음
헌데 3편 이후로 다시 히든 시나리오 아니면 메인 시나리오에 편승되지 않은게 좀 아쉽기도 하고
어둠의 세계의 강자로서 아이덴티티가 확고해서 좋기도 하고 복잡한 마음이었음
6 다시 플레이해보면서 시간 상, 일본 현지 개조 카드 같은거로 구해야 하는 것들 때문에도
치트로 도감 컴플리트하고 최종 강화판 포르테까지 잡고나니
폭발하는 이펙트와 함께 사라지던데.. 완결인 6편에서 끝내 딜리트 당한걸까?
시리즈 6편에 달하도록 참 길고 길었는데 거기서 끝이라 생각하니 뭔가 아쉽기도 하고
그런 점에서 애니랑 코믹스 판 포르테 행적은 게임보다 낫긴 한거 같은..
스트림 마지막에선 록맨에게 다음을 기약하고 먼 우주로 떠나던가
여운 많이 남던 거 같음
비뚤어진 원인이 인간에게 배신 당했던 거기 때문에 록맨과 넷토 다른 사람들 보면서 차차 그 불신감 해소하고
다시금 오퍼레이터 만나 큰 역할 하게 되는 그런 시나리오도 좋았을 거 같은데
록맨 에그제 오피셜 설정집 같은데 원래 메이루 역할이나 포르테 오퍼레이터 역할 할 사람도 기획됐다가
무산됐다는 거 보니 뭔가 좀 아숩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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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강하긴한데 3편 말미에 기억상실인거 같은 묘사도 있어서 그런식으로 너프해도 재밌지 않았을까 싶음 | 24.07.14 14:26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