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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공성전에 관한 이야기) 성 그리고 대포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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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2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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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별 성폭행 변천사
24.04.07 16:42

(IP보기클릭)58.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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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성 경우엔 워낙 산이 많고 적들은 들어왔다고 하면 속전속결을 원했기 때문에 적의 허리를 견제하기 위해 유격대를 꾸려 기회를 노리면서 본대가 모일 대까지 버틸 좋은 산성을 추구 해서 산성이 많음 이는 주 상대가 짧게 치고 빠지는 북방 오랑캐와 왜구들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임 그래서 미리미리 준비해 천혜의 요새와 강력한 화력으로 대비를 하는데 이게 적당한 규모의 적을 상대하기엔 좋지만 임진왜란처럼 대규모 드랍이나 병자호란처럼 너무나 빠른 공격에 수도가 쉽게 취약해진다는 단점이 있음 고려나 조선이 바보가 아닌지라 계속해서 축성을 연구하고 만들었지만 돈과 인력 동원의 문제로 더 크게 발전하지 못함 일본의 경우엔 거기에도 산이 많기도 했지만 적들이 오는 곳을 강제하며 견고하게 만든 산성을 만드는 것을 선호했음 거기다 적들이 산성의 구조를 파악하지 못하도록 참신하게 지으려는 시도가 많았고 대도시의 경우엔 아주 커다란 해자를 지어 공성전이 벌어지면 적이 들어올 길을 원천 차단하였음 일본의 대포의 경우엔 몇가지 문제가 있었는데 1. 빠르게 언덕이나 산 위에 요새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목책과 돌만으로 쌓는 것을 선호했기 때문에 디자인과 보수엔 좋았지만 오래 사용하기엔 영 메롱했음 2. 산성을 선호하다보니 서양에서 수입한 평사포의 경우 고각으로 발사 할 수 없을 뿐더러 일본의 기술로 구포나 대포를 만드는데 한계가 있었음 3. 운송의 수단인 말의 개량이 더디었고 비리비한데다 길이 워낙 좁고 험해 대도시를 제외하고 산성으로 끌고가기 힘들었음 4. 대포를 쓸 시간과 적절한 장소가 부족했음 뭔 말이냐면 임진왜란 때에 서양의 대포를 쓰려고 사긴 했는데 임진왜란이 생각보다 일찍 터트리는 바람에 서양 대포를 살 전비가 다른 곳으로 흘러갔음 거기다 내전이 터졌을 때 그 유명한 오사카 전투에서 대량의 대포를 가져와 마구 쏘았는데 그때 말고는 본격적으로 공성용으로 포를 쓴 것이 없다보니 훈련부족과 해자 문제로 기대한것보다 피해를 주지 못함 때문에 대포를 쓸 바에야 그냥 나무 대문이나 돌 벽을 충분히 박살내고 운송하기 편한 조총의 크기를 크게 키운 1~2명이 오오즈츠를 선호하게 되면서 대포를 잘 쓰지 않게 됨
24.04.07 17:25

(IP보기클릭)39.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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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하고 즐겁다.
24.04.07 16:43

(IP보기클릭)2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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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별 성폭행 변천사
24.04.07 16:42

(IP보기클릭)39.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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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하고 즐겁다.
24.04.07 16:43

(IP보기클릭)211.106.***.***

한반도나 일본의 성(요새)에 대한 발달사에 대해 참고 할 만한 거 있을까요?
24.04.07 16:54

(IP보기클릭)58.121.***.***

BEST 루리웹-0164805271
한국의 성 경우엔 워낙 산이 많고 적들은 들어왔다고 하면 속전속결을 원했기 때문에 적의 허리를 견제하기 위해 유격대를 꾸려 기회를 노리면서 본대가 모일 대까지 버틸 좋은 산성을 추구 해서 산성이 많음 이는 주 상대가 짧게 치고 빠지는 북방 오랑캐와 왜구들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임 그래서 미리미리 준비해 천혜의 요새와 강력한 화력으로 대비를 하는데 이게 적당한 규모의 적을 상대하기엔 좋지만 임진왜란처럼 대규모 드랍이나 병자호란처럼 너무나 빠른 공격에 수도가 쉽게 취약해진다는 단점이 있음 고려나 조선이 바보가 아닌지라 계속해서 축성을 연구하고 만들었지만 돈과 인력 동원의 문제로 더 크게 발전하지 못함 일본의 경우엔 거기에도 산이 많기도 했지만 적들이 오는 곳을 강제하며 견고하게 만든 산성을 만드는 것을 선호했음 거기다 적들이 산성의 구조를 파악하지 못하도록 참신하게 지으려는 시도가 많았고 대도시의 경우엔 아주 커다란 해자를 지어 공성전이 벌어지면 적이 들어올 길을 원천 차단하였음 일본의 대포의 경우엔 몇가지 문제가 있었는데 1. 빠르게 언덕이나 산 위에 요새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목책과 돌만으로 쌓는 것을 선호했기 때문에 디자인과 보수엔 좋았지만 오래 사용하기엔 영 메롱했음 2. 산성을 선호하다보니 서양에서 수입한 평사포의 경우 고각으로 발사 할 수 없을 뿐더러 일본의 기술로 구포나 대포를 만드는데 한계가 있었음 3. 운송의 수단인 말의 개량이 더디었고 비리비한데다 길이 워낙 좁고 험해 대도시를 제외하고 산성으로 끌고가기 힘들었음 4. 대포를 쓸 시간과 적절한 장소가 부족했음 뭔 말이냐면 임진왜란 때에 서양의 대포를 쓰려고 사긴 했는데 임진왜란이 생각보다 일찍 터트리는 바람에 서양 대포를 살 전비가 다른 곳으로 흘러갔음 거기다 내전이 터졌을 때 그 유명한 오사카 전투에서 대량의 대포를 가져와 마구 쏘았는데 그때 말고는 본격적으로 공성용으로 포를 쓴 것이 없다보니 훈련부족과 해자 문제로 기대한것보다 피해를 주지 못함 때문에 대포를 쓸 바에야 그냥 나무 대문이나 돌 벽을 충분히 박살내고 운송하기 편한 조총의 크기를 크게 키운 1~2명이 오오즈츠를 선호하게 되면서 대포를 잘 쓰지 않게 됨 | 24.04.07 17:2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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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을 하나밖에 줄수 없다는게 아쉽군
24.04.0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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