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헌터X헌터) 능력이 사기라도 본체가 빡대가리면 소용이 없는 이유

[별들사이를 걷는거인]

카킹 제국의 공주이자 2위 계승자인 카밀라 호이코로.

그녀는 다른 넨 능력자에 비교해도 꽤나 특이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본인의 넨 능력인 '백만번 산 고양이'는 시작부터 사후넨으로 만들어진 능력이기 때문.

일단 이 능력의 발동 조건은 간단한데 일단 적에게 어그로를 끌면서 그저 무방비하게 접근한다.

 당연히 적은 당황하면서도 자기 방어를 위해 카밀라 공주를 살해하게 되는데

그럼 사후 넨 능력인 '백만 번 산 고양이'가 발동하는데 이 능력으로 해당 공주를 살해한 상대방을 죽이고, 상대방의 생명 엑기스를 뽑아내서 카밀라를 부활시키게 된다.

간단하게 요약하여 상대방이 날 죽이면 무조건 그 놈을 죽이고 부활하는 사기 기술인 것.

카밀라 본인은 이런 능력을 가진 본인이 무적이라고 생각하면서 어떤 준비도 없이 바로 적진에 쳐들어가는 패기를 보이기도 했다.

물론 어느정도 넨 능력자들은 "제발 나 좀 죽여주세유~" 하듯이 제츠 상대로 접근하는 카밀라를 보고 뭔가 있거니 하면서 대응 방식을 고려하지만

 그러면 바로 총 같은 무기를 꺼내 쏴 재끼는 카밀라를 상대해야 하니 극한의 이지선다를 맞이하게 된다.

이렇게만 보면 완전 무적의 능력이라고 생각되지만 파훼법은 생각외로 간단한데...

 

 

바로 카밀라가 죽지 않을 정도의 데미지를 주면 되는 것.

이처럼 처음 보면 대응 방법 자체가 힘들지라도 한번이라도 능력이 들키면 공략이 간단한 상황이라 바로 뒤치기를 당하고 제압당하게 된다.

거기에 총기 난사조차 왠만한 수준급 넨 능력자에게 통하지 않으니 능력만 믿고 깝친 자의 결말이 어떻게 되는지를 보여준 결말이라고 볼 수 있다.

[겨울여우]

근데 죽인 사람이 백만번 산 고양이보다 더 쌔면 어케됨?

[(ㅍㅅㅍ)]

저런 카운터 타입의 넨 능력은 조건만 갖춰지면 거의 무적임.
특히 사후넨이라서.

[겨울여우]

메르엠도 그럼 죽나?

[(ㅍㅅㅍ)]

메르엠은 너무 규격 외라 단언은 못하지만

저건 물리적 힘이라기 보다 일종의 저주에 가까운 능력이라서...

[오지라]

보통은 조건형 능력은 강약을 가라지 않는 경우가 많은듯

[피로의요정]

오쿠야스도 쟤보단 잘하지 않을까

[아이마스]

아직 수호영수 능력이 미지수라 어떨지는 모르겠는데
저 능지 생각하면 결국 1왕자 밑이라고 보여짐
왕좌 결정전은 1왕자, 4왕자, 8왕자, 크라피카가 붙어 있는 14왕자의 4파전 아닐까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