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코로나 시절 백신 맞고 알레르기때문인지 뭐 때문인지 몸에 검은색 반점같은게 나가지고 피부과를 갔음.
근데 병원이 너무 화사한데다 진료실 들어가보니 의사가 여자라 진짜 느낌이 뭔가 엄청 쎄했거든.
그래도 일단 진료는 봤는데 약간 멍한 표정으로 어버버 하는 느낌으로 설명도 잘 못하고 대충 처방전 내어주드라.
그래서 처방전 받고 나와보니까 아예 입구에다가 진료목록같은건 개뿔이 무슨 시술 받으면 이뻐져요~ 이런 문구나 써놨드라고.
진작에 그거보고 들어가면 안되는 곳이었는데 괜히 멍청하게 그것도 못보고 들어간거.
그 뒤로 알레르기인가! 싶어서 내과도 갔지만 약먹어도 효과는 별로고 피부과는 어버버 하던 의사 생각나서 괜히 헛걸음질 할거 같고
그래서 반쯔음 방치했는데 결국 흉터로 남았더라. 아직도 원인이 뭔지 1도 모름.
결국 내가 좀 멍청하게 행동했던 잘못도 있긴한데 제발 미용시술이 목적이면 피부과란 이름은 안달았으면 좋겠다. 대충 지도 보고 피부과 갔는데 거기가 미용목적이면 도대체 몸에 이상한 점 같은거 생겨서 가는 사람들은 어디서 진료를 보란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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