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루라는 학생이 전학와서 여학생 유카리를 만나고 그녀에 얽힌 문제를 해결해주다 차츰 다른 부나 학교와 싸워나간다는 내용이다.
전학생이란 컨셉을 유지하려고 주연 등장인물은 에피소드 하나 끝나면 다른 학교로 계속 전학을 다닌다.
작품의 특징은 열혈과 기존 열혈물의 패러디다. 시마모토 카즈히코의 작품들 자체가 그렇듯 혈기 넘치는 소년 학원 배틀 만화물에 대한 패러디와 개그를 미칠듯한 포스로 쏟아낸다. 노보루의 필살기인 국전(國電)펀치만큼이나 황당한 내용이 작품 끝까지 이어진다.
연재 당시 인기가 많았다고 하며 시마모토 말로는 "내가 인기 만화가였던 건 이 작품이 유일하다." 라고 한다.
스피디한 호흡의 개그, 패러디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멋지다!마사루같은 작품이 이 작품의 영향을 받았다.
작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아오이 호노오에 나온 비하인드에 의하면 학원물을 그리고 싶은데, 학교를 일일이 묘사하기 힘들어서 고민하던 중 링에 걸어라라는 만화가 등장인물들이 전부 학생인데 학교가 안 나온다는 사실에 영감을 얻고 학교를 등장시키지 않고도 열혈과 러브 코미디를 소화할 수 있는 학원물 단편을 그렸고, 이를 기반으로 지금의 불꽃전학생이 만들어졌다고 한다. 그래서 학교의 운동장이나 교정은 자주 나오지만 교실을 보기가 매우 힘들다.
국내에는 와이드판이 2006년에 <불꽃전학생>이란 제목으로 정발되었지만, 시기나 인지도 상의 문제가 있었는지 금방 절판되어 사라졌다.
사실상 국내에는 이 불꽃의 전학생을 따라한 야겜인 불꽃의 임신 전학생보다 인지도가 밀리는 수준으로. 심지어 포털 검색어 순위에서도 밀린다. 심지어 작가 시마모토 카즈히코를 불꽃의 임신 전학생 작가로 아는 사람들도 있다. 시마모토는 그런 거 안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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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11.17 16:0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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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ova 2편짜리 | 23.11.17 16:0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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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방영 안 하고 비디오 소프트로만 볼 수 있던 OVA란 게 있던 시절에 OLA(오리지널 레이저디스크 애니메이션)이라는 특수한 형식으로 출시되었다. 다른 매체 없이 LD 로만 발매된 것. 화질이야 좋았지만 크고 비싼 레이저디스크(LD)가 널리 보급될리가 없었고, 그런 작은 시장을 상대로 전용 애니메이션을 출시했으니 당연히 상업적으로는 망했다.가이낙스다운 정신나간 짓이었다고나 할까. 그래도 나중에 VHS용으로도 출시는 되었던 모양. 시마모토의 자전 만화 모에요 펜에서 호노오 모유루는 애니가 나왔다고 해서 신나서 비디오 가게에 갔더니 "그 애니는 LD로만 나와서 없습니다." 라는 이야기를 듣고 "미쳤냐! 내 주변에 레이저 디스크 재생기를 가지고 있는 놈은 20명 중 1명 밖에 없어!" 라고 분노했다. | 23.11.17 16:07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