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과거 태양의 제국이 붕괴한 이후 로열파크스는 대혼란에 빠졌다.
수 많은 황제들과 국왕 그리고 후작과 백작.공작등 많은 이들이 서로 이권을 차지하고자 싸웠다.
피로 물든 왕관은 국민들에겐 절망을 가져올 뿐이었다.
그러나 한 인물은 군대을 이끌고, 수 많은 황제들과 국왕.후작과 백작.공작들을 제압해나갔다.
그는 자신이 제압한 이들중 우수하다고 평가한 사람빼곤 모조리 자신의 묵직한 망치로 죽였다.
그는 어느덧 로열파크스를 정복했고, 그는 자신의 충실한 심복과 정복한 주민들을 이끌고 제국을 선포했다.
그 나라 이름은 철쇄제국이었다.
철쇄제국 초대 황제는 공포와 운명.계략으로 제국을 통치했다.
모든 국민은 공포에 떨며, 상위자의 말을 공포에 휩싸이며 절대적으로 복종해야했다.
모든 국민은 운명을 정하고, 그들의 최후를 반드시 이루게 했다.
모든 국민은 제국이 정한 최후를 무조건 맞이해야했다.
제국은 계략으로 적과 국민을 고통으로 몰아넣었다.
제국은 국가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국민들을 계략으로 속였다.
그러나 제국의 통치는 국민들을 고통스럽게 만들뿐이었다.
제국 대반란이 벌어진 이후 철쇄제국 초대 황제는 반란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치명상을 입고, 한달동안 식물인간 상태로 왕좌에 모셔진 체로 깊은 잠에 들었다. 황제는 한달 뒤 식물인간에서 돌아왔다.
황제는 자신이 겪은 잠깐의 죽음으로 인해 죽음에 대한 강박증이 생겼고, 죽음을 이겨내고자 영생과 장수를 영구하기 시작했다. 수 많은 학자와 마법사를 등용하여 연구한 황제는 이내 자신의 갑옷에 영혼을 묶고, 육체를 분리하여 영생을 추구하는 방법을 만들어낸다.
하지만 황제는 영원히 자신의 제국을 이끌고 싶어했다.
황제는 자신이 세운 제국의 국민들의 영혼을 수확하여, 그들에게 영혼의 영생을 선사하고자 했다.
하지만 황제의 주장은 황제의 가장 충실한 심복들을 흔들게했다.
많은 신하와 심복이 반대했지만 황제는 꿋꿋이 그들을 망치로 죽여나가며, 영생을 위한 의식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의식이 이루어지던 그날 황제의 충실한 심복은 황제가 의식을 시작하고, 갑옷으로 영혼을 이식한 순간 기습하여 의식에 개입하였다.
황제의 영혼을 영원히 갑옷에 가두고, 그의 영혼을 공허로 추방했다.
그리고 황제의 육체를 죽여, 다시는 돌아오지 못하게 막으면서 황제의 의식은 대실패로 끝나게되었다.
허나 황제의 추방으로 황제를 중심으로 유지된 철쇄제국은 행정권이 닿던 본토를 제외하고 모든 점령지가 공포와 운명 그리고 계략의 통치에서 해방되어 자유를 맞이했다. 그리고 철쇄제국은 황제가 추구한 3가지의 개념을 다르게 해석하여 관리.자유.계획으로 두고 새로운 방향성으로 철쇄제국을 이끌었다.
하지만 추방된 황제의 충실한 심복들은 알고있었다.
추방되어버린 철쇄제국 초대 황제는 언젠간 돌아온다는 사실을 알고있었다.
알고있었음에도 추방한 그들은 언젠간 돌아올 황제를 대비해 기록을 남기었다.
그들은 추방된 황제를 이렇게 불렀다.
"공포의 제왕"이라고
로열파크스에 공포가 퍼지는 그 날...공포의 제왕이 돌아오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