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대를 기점으로 전 세계의 모든 국가에선 일말의 예외 없이 전쟁이 빈발하게 됨. 국가 간의 전쟁과 각국 내부의 내전 그리고 쿠데타 폭동 경제공황 식량난 기상이변 등등으로 인해 80억 인구의 절반인 40억이 그대로 증발.
이 모든 혼란의 시작은 러우전쟁이 핵전쟁으로 종결된 것에서 시작됨. 이 시점에서 우크라는 물론이고 EU 수장 독일을 비롯한 동유럽 중앙유럽 북유럽 국가들과 중앙아시아 국가들은 싸그리 멸망하고, 독일을 잃은 EU는 프랑스를 중심으로 재편. 러시아는 제2차 러시아 내전에 돌입했다 중국과 인도의 지원으로 구사일생한 후 중국의 실질적 식민지로 편입됨.
이에 더해서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한 미국은 멕시코를 침공하여 제2차 미국-멕시코 전쟁을 일으키고, 영국과 라틴아메리카 국가들 간에는 제2차 포클랜드 전쟁이 터지며, 이스라엘은 기어이 제5차 중동전쟁을 일으켰고, 북한은 기어이 제2차 한국전쟁을 일으켰으며, 중국은 대외적으론 양안전쟁을 일으켰고 대내적으론 제2차 문화대혁명이라는 이름의 사살싱의 내전에 돌입하면서 양면전선을 형성하게 됨.
멕시코는 미국의 실질적 식민지로 편입되고, 영국과 이스라엘은 핵전쟁의 끝에 승리했으며, 중국은 양면전선을 견디지 못하고 미국이 제시한 휴전안을 굴욕적으로 받아들이며 대만병합에 성공한 것에서 만족해야 하는 처지가 됨. 남한은 북한의 침공을 이겨내고 오히려 역공을 가해 한반도 통일을 완수한 뒤 노스 코리안 홀로코스트를 일으키고 독자적 핵무장에 돌입하면서 한미동맹을 비롯한 기존의 모든 동맹관계를 상실함.
이후 제1세계와 제2세계 및 제3세계 간에 환경 문제를 둘러싸고 갈등이 첨예해져 온 세상이 환경주의와 환경파괴주의의 대립으로 물드면서 제3차 세계대전이 벌어짐. 여기서 제2세계 및 제3세계는 중국 러시아 인도를 중심으로 신추축국을 결성하거나 또는 중립국을 표방하면서 뒤로는 신추축국을 은밀히 지원하는 행보를 보이다가 패배하고 모조리 멸망함.
또한 승전국인 제1세계 역시 유럽 국가들이 모조리 다 멸망하면서 마침내 EU가 자연소멸하고, 영연방도 영국 멸망하고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멸망하고 아무튼 다 망하면서 미국 외의 다른 파이브 아이즈가 모조리 다 증발하면서 자연소멸했고, 나라 꼴을 갖춘 건 미국 일본 뿐이나 이 둘도 곧바로 내전 돌입해버림. 특히 미국의 내전은 제3차 세계대전을 계기로 실각했던 트럼프가 3선을 하겠다고 도전하면서 벌어진 거라 규모가 꽤 컸음. 일본의 경우 내전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결국 미국의 실질적 식민지로 편입됨.
한편 상술한 제2차 미국 내전을 계기로 미국에선 마침내 사회주의 혁명이 발생, 트럼프와 공화당이 마침내 숙청되고 민주당과 빅테크 기업들의 주도로 미국의 사회주의화가 진행됨. 결과적으로 미국은 21세기의 신소련으로 변화. 이 과정에서 또 내전이 터져 제3차 미국 내전이 벌어지고 여기서 민주당이 이끄는 아메리카적군이 공화당이 이끄는 아메리카백군을 상대로 승리하면서 20세기의 적백내전과 같은 형태로 내전이 종결됨.
이후 미국에서 추방된 이른바 '백계 미국인'을 받아들인 건 뜬금 없게도 남한이었고 그 결과 남한에선 오히려 한민족이 소수민족으로 전락하고 백계 미국인 난민들이 다수민족이 됨. 결국 태극기 대신 남부연합기가 남한의 새로운 국기가 될 정도로 남한의 큐아논화...가 착실히 진행되어 남한은 21세기의 신남부연합으로 등극함. 이 때가 2030년대.
...이게 프롤로그고 이 이후로는 아메리카 신소련과 동로마조선제국 신남부연합의 우주 경쟁으로 이어진다만 지면이 부족하므로 일단 여기서 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