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 평점 : 10점 만점에 10점
솔직히 개인적으로 좀 반신반의했는데
(페엑텔 링크 건도 있고 해서)
그냥 갓겜 확정임.
페이트 팬들은 액션게임 입문으로 이 게임을 해도 무난하게 받아들여질거라고 생각될 정도임.
그냥 솔직히 말하면 비 미연시 계열 페이트 게임 중에선 역대 최고 수준 그 자체라고 해도 될 게임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는 수준.
다만 스토리 적으로는 페그오 본편에선 사실상 밴 처리가 되다시피 한 '전정사상' 분기점에 속하는 세계관을 가지고 있어서, 페그오 본편을 안 해도 딱히 문제는 없을거라곤 생각되지만, 아무래도 '그녀'의 존재가 이래저래 신경 쓰일 수 밖에 없다고 생각되는 부분이 좀 있기는 함.
하지만 이런 부분을 논외로 하고 플레이 해봐도 2023년 최고의 액션 RPG 후보에 감히 올려도 되지 않겠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임.
타격감 좋고, 액션은 무쌍에 익숙하다면 편하게 플레이할 수 있는 차지 연계 시스템 기반의 액션이고
거기에 귀석을 사용해서 발동하는 마술을 적절히 사용한다면 꽤 쉽게 게임을 풀어나갈 수 있다는 점도 큰 것 같음.
진짜 페이트 계의 엘든링이라고 생각해도 무방할 정도로 게임이 잘 나온 느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