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에서 구조 신호가 와서 땅으로 내려가보니 아무 일도 없다고 함
일단 들어오라고 해서 들어갔는데 갑자기 불에 타고 벌레들에게 점령된 똑같은 시설로 순간이동함
그 곳에는 폭발에서 홀로 살아남은 이가 구조 신호를 보내고 있었음
얼마전 사고가 있었는데 혼자 시간 내에 대피할 수 있었고 나머지 연구소 인원은 모두 시간을 맞추지 못해 폭발에 휘말려 죽었다고 했음
그는 만약 자신이 도망치지 않고 목숨을 걸고 막았다면 다른 이들을 구했을거라고 후회했음
그 말을 듣고 난 뒤 주인공은 다시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왔는데 알고보니 이 곳에서는 얼마 전 가스 누출 사고가 났는데 거기선 사망자 한 명으로 끝났다고 했음
그 사망한 직원은 주인공이 다른 세계의 시설에서 만난 그 사람이었음
다수가 살아남은 연구소의 소장에 의하면 알고보니 그 시설은 주인공이 찾던 유물을 연구하던 기관이었고,
그 유물에 의해 평행차원간 공간이 열려 유물에 영향을 받은 주인공이 직접 평행차원으로 이동할 수 있었던 거였음
그런데 골때리는 점은 그 분기된 평행세계는 유물의 효과로 어느 쪽이 진짜 과거로 고정되지 않은 상태였음
다시 말해 단 한명만 살아남고 모두 죽은 과거와 단 한명의 희생에 의해 모두가 살아남은 과거가 중첩된 것임
연구소장은 이 현상은 영원히 이어지지 않을 것이며, 어느 한 쪽으로 고정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고, 이걸 결정지을 수 있는 이는 주인공이라고 예측함
어느 쪽을 선택하든 받아들인다며 주인공에게 선택을 부탁함
주인공은 모두가 불타죽고 벌레소굴이 된 굴에 살아남은 단 한명이 있는 세계를 선택할 수도 있고,
한 명의 희생으로 모두가 살아남은 세계로 선택할 수도 있음.
나는 희생으로 살아남은 세계를 선택함
선택이 끝나고 연구소장이 왜 자신들을 선택했는지 물었지만
나는 나도 모르겠다는 선택지를 선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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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한글번역 | 23.09.24 19:4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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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정도명 앵강항 공식 보다조응듯 | 23.09.24 19:5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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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거 메인임 | 23.09.24 19:4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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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회차에는 살려봐야겠다 | 23.09.24 19:4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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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맞네 왜 서브퀘라고 생각했지 | 23.09.24 20:2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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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스토리 자체가 반복퀘니 스토리가 이어지는 느낌이 약해서 그런듯 저기서부턴 쭉 밀면 그래도 이어지는 느낌이 나긴 하는데 그 전까진 유물을 가져와라×n이니까 | 23.09.24 20:45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