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콘크리트 유토피아)과거 체제 그대로 갈 수 있었던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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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선 배우가 연기하는 국회의원 역

국회의원이 처음부터 황궁아파트 난리를 잘 초기에 수습하겠다고 하면

구체제에 동조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말을 들었을거고,

황궁아파트에서도 그럴 사람이 많기에

주민 투표로 세워진 이병헌 체제와 외부인 전부 내쫓기가 성립 안 되었을거임.

다만 국회의원이 수습하지 않고 숨어있다가 나온거라 소위 말빨이 안 먹혀서

황궁아파트 체제가 성립됨.

외부인력 수용하면 자원은 빨리 쓰지만

자원수색도 더 쉽고, 체제 안정에 도움되는 기술도 많았을테고,

이후에 더 나은 체제가 나왔을텐데....

[ꉂꉂ(ᵔᗜᵔ *)]

그러지 않는 상황을 보여주려고 만든 부분도 있는 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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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는 감독이 보여주고 싶은 황궁아파트를 위해서 일부려 힘을 못 쓴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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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와 공동체라는 접근보다 내 집에서 외부인을 내쫓는다고 생각한게 아닐까? 감독이 그쪽으로 생각을 유도한면도 있고.

[ㅇㅇ유동적이다]

영화 결말이 지나치게 이상향을 보여줄뿐이지 당장 황궁아파트도 붕괴된 이유는 결국 자원고갈로 인해 내부통제가 어려워지기 시작하면서부터였음 감독이 개억텐으로 인간은 그라면 안돼 할려고 그냥 그렇게 결말낸거지

[ㅇㅇ유동적이다]

글쎄 국회의원이라 해도 아파트 주민들이 못알아보고 있을 정도면 별로 인지도도 없는 수준일거임 뭣보다 초반에 장악하려해도 이미 아파트 주민들과 외부인과 너무 가진것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외부인들이 뭔가 커다란 활약내지 희생을 하는게 아닌 이상 아파트 주민들에게 일방적인 희생을 요구해야 하는 상황이었고 그런 상황에선 당연히 아파트 주민들은 본인들만을 위한 대표를 원했을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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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병헌이 바로 그 큰 희생을 해서 아파트에게 인정받은 외부인인데...

[ㅇㅇ유동적이다]

그래서 이병헌의 정체에 대해 아무도 신경쓰지 않다가 붕괴당한 이유가 부녀회장 아들의 죽음이 시발점이고 박보영이 결국 똑같이 더순혈주의를 외치면서 반란을 일으킨게 원인이지 박서준은 멘붕하기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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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인인줄 알고 있는 상황에서 보여준 희생을 인정 한거지. 중간 쯤부터 정체 밝혀지면 어떤 반응으로 돌아갈지는 알 수 없지. 규칙을 바꾸자, 무조건 규칙대로 가자. 다 나올 수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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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방향으로 갈 수는 있겠지만 확 변할지는 모르겠네. 단순히 인원이 많다고 자원을 찾기 쉬워지는것도 아니라 소모 속도만 가속 될 수 있고, 쫓겨난 사람 중에 도움이 될만한 기술자가 포함 되어있었다는 묘사도 없어서 그냥 머릿수만 늘어날지도

[네오아틀란!!]

작중에 그런 장치 케릭터로 나온 역활이 아니라...
능력있는 국회의원을 대입하면 그냥 장르나 스토리가 달라졌을거라
의미 없다고 봄
혹은 감독이 의도한대로 작중내 인물들이 다들 '평범한' 사람들 이란걸
생각해보면 국회의원 체제든 이병헌 체제든 같은 스토리로 갔을거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