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도 부국과 빈국이 있는데 당연히 과거에도 있었을거 아냐?

미안하지만 고대에는 문명이 발달한 국가와 그렇지 않은 나라가 있을 뿐 빈국과 부국은 사실상 없었어
어딜가나 백성들은 비슷하게 가난했고
수렴민아나 유목민 농경민족 처럼 아예 삶의 방식이나 기후가 확연히 다른게 아닌이상 부유층이 아닌 백성들의 삶은 비슷했어

어째서? 과거에는 정보전달이 느려서 기술이 전달되는 속도도 느리니까 지금보다 커야하는 거 아냐?
전근대 백성들의 삶의 질은 항상 최저에 수렴했거든
목숨을 보존하기 위해 년당 100만원이 필요하다면
인당 gdp당 100만원을 넘는 만큼 극격하게 인구가 증가하게되
왜냐하면 과거애는 저출산 같은 일이 거의 없었거든
그런데 삶의 질이 높아진다면 그만큼 영양상태가 개선되고 따라서 신체면역력도 증가해서 사망률이 낮아지니까

그거야 땅은 한정되어 있는데 인구가 2배가 된다고 생산량이 2배가 되는 건 아니잖아?
노동력이 2배가 되어서 좀 더 생산력이 높아져도 20%도 증가안될걸?

결국 기술이 발달해서 사회의 생산력이 늘어도 생산력의 증가분만큼 인구가 늘어서
1인당으로 따지면 비슷한 거군요
10세기 쯤에 가장 부유한 지역이었돈 중동의 국민소득은 가난한 지역이었던 영국보다 2배가 조금 안되었어
16세기 가장 부유한 지역이었던 서유럽인들은 가장 가난했던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나 아메리카 원주민보다 3~5배 잘살았어
언듯보면 커보이지만 지구에서 가장 부유한 곳이랑 가난한 지역이랑 비교한 거란걸 생각하면...
매우 작은 차이군요
대략 300배가 넘거든?

뭐 이건 아까 통계와는 다르게 도시국가까지 비교한 거라 조금 극단적이게 되지만
지역간으로 비교해도 서유럽은 4~5만달러
북미는 5~6만달러인데 반해
아프리카는 3천달러도 안되지
심지어 사하라 이남만 따지면 2천 달러도 안되
첫 번째는 기술발전 속도가 인구증가를 따라잡아서고
두 번째는 이제는 소득의 대다수를 땅에서 얻는데서 벗어나서 인구증가가 생산력 증가로 이어질 수 있어서
세 번째는 선진국들의 저출산 때문이지!
이제 더 이상 인구 증가 때문에 생산량 증가가 상쇄 되지 않는거야!
왜냐하면 선진국과 후진국의 격차는 점점 줄고 있거든!
세계화 이후로 말이야
세계화로 인해 선진국의 개도국에 대한 투자가 늘면서 개도국은 빠른 발전을 하는 반면
선진국들은 점점 경제가 침체되어가 거든

그럼 언젠가 과거 처럼 국가간의 격차가 적은 세계가 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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