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하는일이 미래도 없고
돈도 안된다는 걸 깨닳았을때
과거 일했던 모 레스토랑.
근 3년을 일했던 곳이고 많은걸 배웠던 곳.
하지만 통장안에 들어온 금액은
2008년 주임급 기준
실 수령액 135만원 3~4일 휴무 13~14시간 근무
어릴때라 몰랐지만
주변 다른 일을 하는 친구들과의 급여차는 물론이고
복지도 이렇게나 차이나는구나
에서부터 뭔가 잘못됨을 깨닳았고
우연히 보게 된
영문판 쉐프 뉴스 라는 뉴스에서
전세계 어디서나 선진국에선
요리사 부족
이유론 낮은급여, 힘든 환경, 미래 보장x
친하게 지내던 여사친도
니가 요리사 때려치면 모를까
요리사라면 여자로는 매력있는 남편 직업이 아니다
라고까지 들어봄
(모 백화점 영업팀장)
그러다 알게됐지. 레스토랑이 처음 생겨난 역사를
별거 아니더라
프랑스 혁명때 몰락한 귀족가의 요리사들이
먹고살기위해 차린게 시초라고
그래, 먹고살려고 요리하는건데
먹고 살지도 못하고 힘만드네?
미래도 없네?
한달 4일 쉬고
어쩌다 6일휴무 주는곳 가도 급여가 작네?
툭하면 망해서 1년버티기도 힘드네?
지금은 이것저것 도전해보고
그 이력으로, 같은 요리긴 하지만
현장일과 관리를 하는 업무의 회사체계에서 일하고,
꽤 괜찮은 급여나(실수330)
한달에 10일 휴무가 있는 시스탬이
(대기업 다니는 애들은 모르겠지만...)
얼마나 인생에 중요한 거였는질 알게되더라..
(IP보기클릭)183.102.***.***
(IP보기클릭)223.38.***.***
ㅇㅇ 왜 선배들이 40되기전에 상급관리직으로 스카우트 되가길 원하거나 이직하는지 나이먹으니 알게됨 어디가도 30중후 쉐프는 잘 안써줌 써도 자주 쉐프가 바뀔만한 수상한 곳이나 불안한 곳들 경력,급여단절이 너무 심해짐 | 23.02.04 18:16 | | |
(IP보기클릭)121.157.***.***
(IP보기클릭)223.38.***.***
ㅇㅇ 근데 레스토랑쪽만 13년 하고 느낀 결론은 돈벌이로는 안됨 개인장사로도 안됨 대부분이 수입이라 코스트조절도 힘듬 거기에 회전률도 낮고,식음료 매출도 극악이라 누가 이거 한다면 도시락 싸들고 가서 말리고싶음 | 23.02.04 18:22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