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실 다리엘은 지금 머물고 있는 마을에 있어 과잉전력이 맞단 말이지.
가시타 군 하나면 충분해. 이번 화에서는 어째선지 무지막지 커다란 뱀이 나왔지만
모양새를 따졌을 때 주인공은 기존에 있던 적정 전력을 화력으로 밀어내고 그 자리를 차지한 느낌.
뱀은 그 느낌을 불식시키기 위해 등장한 걸로 보이면 내가 너무 꼬인건가?
2. 현실성을 따지자면 사실 이런 촌구석에는 저렇게 커다란 길드하우스같은 것도 전혀 필요없단 말이지.
어차피 모험가는 가시타 군 하나밖에 없고. 대충 촌장네 집이나 창고같은 데서도 서류 처리할 수 있잖아?
3. 마왕군도 너무 주먹구구식이 강한게, 다리엘이 하고 있던건 대충
1. 사천왕씨들의 건강관리, 2. 정찰, 3. 군의 전략, 전술짜기로 보임.
마왕군이 어느 정도 규모가 되는지는 모르나, 이걸 한 사람이 다 맡고있었다는
경이적인 사실에서는 눈을 돌리더라도, 당연히 이 일들은 어느 정도 숙련도가 필요함.
그러니 처음에는 여러 명 배당해서 교육하며 부하들을 키울 생각을 해야하는데,
그거 똑같이 한 사람한테 맡겼다가 못한다고 짜르는 행태란...
그러고선 안되니까 다리엘 부르쟤. 아무리 전략 전술을 그에게 맡겼다지만
사천왕들이란 것들은 뇌를 빼놓고 다니는건가?
4. 네? 이런 거 다 따지면서 보면 이세계물 못본다구요?
아니, 나도 이세계물 좋아하는데, 보통은 이런 조직단위, 시스템적인 이야기는 다루지도 않고,
그렇기에 이 작품처럼 태클 걸 요소도 많이 없지.
용사의 빡대가리 트롤링 같은거야 있지만
그거야 어디까지나 개인의 일탈이니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고.
(IP보기클릭)117.111.***.***
(IP보기클릭)58.233.***.***
다리엘을 ㅈㄴ 꼽게 생각할 수 있다는 건 이해했고 어느정도 공감도 함. 그러면 적어도 내쫓기 전에 인수인계를 제대로 시키라고!!! | 23.01.15 10:14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