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반도체같은 대기업에 엄청나게 투자하는
극 소수의 업종은 제외하고
대부분 현장 기술직들이 저꼬라지임
젊은 사람들은 애초에 지원하지 않고
취업을해도 몇년있다가 나가버림
왜냐고?
젊은 사람들이 게을러서?
편한것만 하고 싶어서?
아니 걍 미래가 안보이니까.
결혼을 그냥 원래 하기 싫어하고
혼자 지내고 싶어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절대 다수는 결혼도 하고 싶고 연애도하고싶음
지금 당장 젊은 기술직들이 부족한 업계만 해도
전기, 기계 소방, PLC 등등 이런 업계들인데
대부분이 질이 낮은 회사들인데다가
4년제 졸업에 자격증이 있어도 연봉이 바닥임
심지어 전기는 매년 사망자가 나오지.
직원 평균 연령은 계속 올라가는데
젊은 사람들은 하기 싫어함
그러니까 그냥 공부 더 해서
월급이 적더라도
어떻게든 공무원, 공기업가려고
나이가 될때까지
일하면서 퇴근하고 독서실가서 공부하는거
아니면 차라리 대학을 다시가던지
왜 이렇게 잘 아냐면
내가 딱 저 꼬라지가 심화된 업계에
몸 담고 있거든
아주 간단한 팩트지만
하다못해 중소기업 생산직 버튼맨이라고 할지라도
잘 대우해주고, 잘 챙겨주면
지원하려는 사람들 줄을 섰음
대우를 안해주고
미래가 안보이니까
안하는거
이런저런 미사여구를 붙이고 합리화를 하지만
그냥 아주 간단함
보통 생산직은 미래가 불안정하다고 말하지
그럼 왜
대기업 생산직은 그렇게 지원자가 많은거지?
왜 너도 나도 하려고 난리를 치는거지?
간단해
대우를 잘해주니까
백수가 될지언정 왜 저런 업계를
젊은 사람들이 기피하는지
아주 냉정한 현실과 팩트만 있을뿐이야
회사가 면접 지원자들의 가치를 평가하든
지원자들도 회사와 직무를 평가하는거야
미래가 안보이면
할 이유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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