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여학생이 컴 맞춘 이야기)
한 여학생(이하 K양)은 게임 스트리머이기도 해서 컴퓨터를 바꾸고 싶었다고 합니다
└쓰고 있는 건 오래됨+성능 낮아서 고성능 게임 돌리기 불편함
하지만 상태 안 좋은 걸 신품으로 속이는 사기꾼들이 판을 하도 치기에 바꾸기 쉽지 않았는데,
마침 매부(언니의 남편)가 컴퓨터 판매점에서 일하는 걸 넘어서 사장이라 부탁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마침 휴일이라서 거실에서 쉬고 있던 매부에게 이 이야기를 했는데──
매부: 이 시기에 바꾸는 건 추천하기 어려운걸……
당시 시기가 채굴대란으로 글카 가격이 미치던 시절이라 매부도 권장하지는 않았지만,
K양은 “600으로는 부족한가요?”라고 질문했고, 매부는 그걸 듣고 놀라고 말았습니다
└참고로 돈은 용돈+알바+방송으로 원기옥 모은 걸 터트린 것
아무리 글카 가격이 미쳐도 600이면 충분히 고성능이 나오기에 매부도 결국 자신이 해줄 수 있는 선에서 해주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매부는 고성능 컴을 만들어 주었고, 결제를 하려고 했는데, 매부는 2/3만 결제를 해주었고 하는 말이──
매부曰: 아직 학생이고, 처제한테 큰 돈 받을 수는 없으니까. 남는 돈은 친구들이랑 노는데 쓰도록 해
라며 1/3은 매부가 대신 지출해주고, 설치까지 무료로 해주겠다고 했다고 합니다
매부니까 사기는 안치겠지 하는 생각만 했던 K양은 그런 상냥한 매부에게 90°인사를 하며 감사인사를 했고, 둘이 같이 집으로 돌아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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