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되게 어려운 문제는 아닌데, 많은 사람이 틀릴 수밖에 없기도 한 문제라서 내봄!
자, 여러분은 어떤 애니가 제일 먼저 떠오름?
한 때 애니송으로 대 파란을 일으킨 명곡 Eternal Blaze가 있는 나노하 시리즈?

매번 바뀌는 오프닝/엔딩이 공전절후의 인기를 끌고,
장기적으로 롱런하면서 계속 팔려나간 이야기 시리즈?
미소녀 동물원 장르가 무엇인지를 정립하고,
극중 밴드 인기와 판매량으로 오리콘 차트를 강타해 사회적 이슈가 됐던 케이온?
요새 오타쿠야 모르지만 God knows로 오타쿠업계에 대격변을 일으킨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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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태생적으로 많은 성우가 나오는 아이돌계열 작품일까?
놀랍게도 정답은 저 모두가 아님.

바로 정답은 구 샤먼킹 애니메이션이야.
(2020년 8월 조사 기준)
사실 이 질문엔 허점이 있음.
눈치챘겠지만, 그 작품의 "애니송 판매량"을 묻는 게 아니라
"등장 성우의 애니송 판매량"의 총합을 묻고 있어.
그렇다는건 잘 팔린 가수 몇 명이 아니라
"가장 많이 팔린 성우 겸 아티스트를 얼마나 모두 포함하고 있느냐"가 정답의 기준이 되는 거야.
안나 역의 햐아시바라 메구미(2015년 기준 395만장, 1위)
아사쿠라 하오 역의 타카야마 미나미(2015년 기준 3,708,957장, TWO-MIX 명의만 집계)
타마무라 타마오 역의 미즈키 나나(2,550,333장)
이 탑3이 모두 조역급 이상으로 나온 애니메이션이 구 샤먼킹 이외에 없는 게 이런 결과를 낳게 된 거야.
심지어 미즈키 나나는 6년 연속 홍백가합전 진출 외에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니,
이 셋을 넘는 또 다른 성우가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꽤 걸리겠지.
차점으로 아쉬운 작품이라면

하야시바라 메구미 - 하이바라 아이
타카야마 미나미 - 에도가와 코난 역의 명탐정 코난
(미즈키 나나가 코난에서 단역 이상을 맡은 적이 없음)
일단 3인 전부 참여는 했는데 레귤러로 같은 시즌에 나온 적 없는 포켓몬스터
각각 로사. 훈이, 캐스퐁
(이쪽은 노려라! 포켓몬 마스터를 부른 마츠모토 리카 때문에 더 가능성 높았음)
하야시바라 메구미가 빠진 대신 이노우에 키쿠코, 난조 요시노(fripside) 등이 들어가서 합치면 잘하면 넘을 수 있을 것 같던 심포기어 등이 있음
사실 저 세명의 위업에 잇는 성우 아티스트가 나올 지 아닐지 불명확하기 때문에(....)
깨기는 상당히 어려울 걸로 보임.
특히 셋 다 나이가 있어서 같이 나오는 작품을 만들 가능성이 많이 떨어진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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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올드 오타쿠의 감! | 22.10.27 23:28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