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의 이야기 3줄요약]
1. 작성자 퇴근길에 발목 제대로 삠
2. 존1나게 아파서 응급실 감
3. 펜타닐 맞고 잠
문득 정신을 차리니 익숙한 멜로디가 들린다
는 내가 모닝콜로 설정한 애국가 5절이라네
4시간을 잘수 있다니 펜타닐 대단해!
물론 옆자리에 중증외상환자가 와서 정신이 없기도 하고
나도 약쟁이가 될 생각은 없으니 1절로 끝내자
왠지 모르게 일할수 있을것 같다.
수납하고 출근할게요 하고 왼발을 내딛는 순간
아직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는 증거(물리)가 신경을 찌른다
부목이 필요할 때가 됐군
뽜밤뽜밤!
작성자 은(는) +5 플라스틱 부목 을(를) 착용하였다
관절 가동범위 이(가) 30% 감소하였다
통증에 의한 이동속도 감소 이(가) 70% 에서 40% (으)로 감소하였다
퇴실약으로 진통제도 받았겠다, 부목도 댔겠다
이젠 아무것도 두렵지 않아
발목 : 병1신아 아직 안 나았다고!!
98Kg (등짐 빼서 2Kg 감소함)의 대지뇨속이 병원 복도를 크아악거리며 걷는 그 모습은
실로 기합이 아닐 수 없었다!
어쨌건 가만히 서있으면 생각보다 버틸만했기에
관상동맥 수술은 생각보다 매끄럽게 끝났다
오늘의 교훈::
발목을 씨게 삐었으면 꼭 병원에 가자
그리고 목발보다는 휠체어가 훨씬 빠르다
도비는 이제 당직의 몸이에요!
내일 새벽이 되면 수술한 환자의 레미펜타닐을 끊은 뒤
헤이 유, 유 파이널리 어웨이크 를 진짜로 해야 돼요!
p.s.진짜로 뼈저리게 깨달은 것
추울땐 맨다리 팬티보다 검스 안 팬티가 꼴리지 않습니까 동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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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닐 제대로 먹었구만 어이 약쟁이 아저씨 그만하고 병원 침대에 누워서 병원밥이나 드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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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닐 제대로 먹었구만 어이 약쟁이 아저씨 그만하고 병원 침대에 누워서 병원밥이나 드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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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병원밥은 드시고 계신거 같아요 ㅋㅋㅋㅋ | 22.10.12 15:2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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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햇으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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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cDeath
ㅇㅇ | 22.10.12 15:0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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