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팡
귀여웠음.... 오반 각성 시키려고 일부러 피콜로랑 짜고 납치 당하고 나쁜 짓 당하는 연기 하는거 졸귀 ㅋㅋ
2. 피콜로
스토리가 전체적으로 피콜로를 중심으로 돌아감. 초반에 팡 수련 시켜 주는 장면 보니까 옛날에 오반 오지에 던져버리고
진짜 지옥 수련 시키던 시절의 피콜로랑 오버랩됨. 무서운 호랑이 아버지가 손주한텐 오구구 우리 강아지 하는 느낌.....???
신룡한테 소원 빌어서 잠재능력 각성 + 서비스 받은 힘으로 몸 두꺼워 지는거 처음엔 읭?? 했는데 볼수록 멋있었음.
그리고 새삼 피콜로가 진짜 오반의 대부구나 하고 다시 느낌....
3. 인조인간
처음엔 이게 뭔 히어로 좋아하는 개그 캐릭들이여....했는데 쌈박질도 잘하고 신념도 올곧아서 좋았음.....
4. 오반
작중에서도 잠재력 만큼은 넘버1이라고 계속 언급되는데..... 팡은 그 말 들어도 오반이 싸우는걸 본적이 없으니까 '엥? 진짜요??' 함 ㅋㅋ
그동안 싸움은 하지도 않아서 몸도 굳을대로 굳고 시력도 나빠졌는데 팡 납차됬다니까 각성하고 인조인간들 줘패는거 보고 역시....!!
그러다가도 각성 풀리면 시력 다시 나빠져서 던져주는 선두조차 받지도 못하는거 보고 역시....
피콜로 당하는거 보고 비스트 모드 각성 하는 장면이 약간 옛날 셀전 슈사2각성하던 오마쥬 같이 느껴져서 좋았는데 거만한 표정까지 오마쥬 하길래 어어? 설마??? 했는데 다행이 헛짓거리는 안함....
그리고 마무리 할때 에네르기파 쏠줄 알았는데 두손가락 모아서 이마에 대는거 보고 '어? 설마?' 하고 마관광살포 쏘는거 보고 지릴뻔함.....
나중에 피콜로가 알려준적도 없는데 마관광살포 쓸수있었냐? 물어보니까 '몰래 연습함 ㅎㅎ' 하는거 보고 오반이 피콜로를 어뜨케 생각하는지 잘 보이더라. 피콜로도 속으론 겁내 뿌듯해 했을듯
5. 오공과 베지터
얘들은 초반, 그리고 후반에만 나오는데 진지하게 변신이나 기타 잡기술 제외하고 약간 천하제일무술대회랑 비슷한 룰로 싸움 시작하고 결국
베지터가 이김. 베지터는 드디어 카카로트 이겼다고 포효 하고 관전하던 브로리는 감동해서 우는데 이것도 재밌는 장면이였음.
결론 : 졸라 재밌게 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