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반지의 제왕) "그냥 간달프가 절대 반지 차지하면 안되나요?"

[돌그릇]

반지의 제왕에서 제법 많이 나온 이야기인데

"간달프같은 선한 존재가 그냥

절대 반지를 소유하면 안되나요?"

혹은

"절대 반지를 선한 방향으로 이용하면 안되나요?"

이에 대해 돌킨 옹이 직접 답변을 해준게 있다.

"간달프가 절대 반지를 선한 영향력을 위해 사용할지라도

결국 그 조차 타락하여 사우론의 자리를 대신하게 될것이다"

심지어 사우론이 죽을지라도

절대 반지가 남아 있는 한 이것을 막을 수가 없고

오로지 파괴해야 한다고.

그 위대한 갈라드리엘조차

온 힘을 다써서 겨우 겨우 절대반지의 유혹을 이겨냈는데...

체격도 작고 세력도 크지 않고

보잘것 없고 욕심도 없이 평화롭게 살아가는

호빗 종족이 카운터가 될 줄은 몰랐다.

골룸이 타락한걸 보면

그냥 빌보 가문만 그런걸수도...

[김제덕상무]

갈라드리엘도 못참는거보면 진짜 ㅋㅋ

[343길티스파크]

절대 반지 : 너의 욕망과 야방을 보여라 샘 와이즈감지...

아니 머리속이 꽃밭이잖아!

[Fuchs]

머리속이 꽃밭이라니 미친 광년이 같잔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zephrain]

섀도우 오브 모르도르 게임에서 나왔지
선하고 강한자가 절대반지를 가지면 또다른 마왕의 탄생이라고

[콩가루식빵]

그 강인한 호빗인 프로도도 끝에가서는 타락하게 되지

[저녁식사식후30분]

영화에선 길어야 1~3년내에 벌여진일처럼보여서 그렇지 원작에선 간달프가 그반지수상한데? 잠깐알아보고옴 도 수년이라고함. 누군 수십년이라고하는데 빌보가 111세가 초장수라는거보면 오래사는게 호빗종특은아닌지라.. 일단 프로도+샘은 반지하드카운터이긴함 ㅋㅋㅋ 사실 원정대중에 한명빼곤 타락할기미도없었던거보면 반지 은근히 ㅈ밥쉑일지도 모름.

[343길티스파크]

절대 반지를 얻은 요정왕들.... 결국 타락하고 만다

[행복한소녀♡하와와상]

진짜네

[343길티스파크]

절대반지를 얻어 타락한 간달프

넌 이 다리를 건널 수 없다!

[드래곤펀치]

반제 설정상 가운데땅은 지구니까 저때까지 간달프가 지배했다면 나름 평화롭게 발전한건가

[마시쩡우유]

악당만이 문제가 아니라 악당의 힘이 소유할 수 있는 형태로 세상에 풀려난데다가 그게 자아를 가진 게 가장 큰 문제인데 그 힘을 소멸시킬 방법을 강구하지 않고 이용하려는 발상은 애초부터 톨킨 의도랑은 빗겨간 주장이긴 하지. 간달프 자신도 반지를 남용하다 타락할 걸 경계해서 프로도한테 맡긴 거니까.

[라쿤맨]

골룸이 타락해서 한 짓

동굴속에 처박혀서 날생선 씹어먹음

[안선생님 시인이되고싶어요]

호빗들은 식사후 디저트 식사가 있을정도로 미식가들인데 엄청난 타락...!

[Vivid*]

ㅋㅋㅋㅋ 그힘갖고한게 동굴에서 생선먹방이랑 오크먹방이라서 반지도 버린ㅋㅋㅋㅋ

[yusof91]

능력이 안되니까 그정도지 결국 호빗 수준에는 반지의 힘중 투명화 밖에 못쓰니까 동굴에 처박혀서 그지랄 인거지
간달프나 용정왕들 처럼 능력이 되면 반지의 함을 더 끌어 썼겠지

[알렉산더"렉스"조지프 루터]

타락해봤자 존나 큰 감자 베이컨 왕국정도가 끝이야

[근근웹-15889288]

썩어도 준치라고, 마이아 중 하나인 사우론의 권능이 몰빵되어 있으니, 최소 이스타리 처럼 힘이 억제된 마이아가 아니라 사우론과 동급 이상의 마이아 풀파워나 발라는 되야 유혹을 견디지

[근근웹-15889288]

물론 톰 봄바딜: ㅎ...

[동물애호박이]

정사는 아니지만 게임에서 켈레브림보르가 새 절대반지 끼고 활약하는 모습이랑 비슷하려나?

[만사가아주귀찮아]

프로도도 결국 타락하고 반지내꺼라 선언했는데 골룸이 손가락 뜯어먹어서 마무리됬지. 공식설정상 일루바타르가 배드엔딩 안띄울려고 개입한거

[지옥불정령]

??? : 애썼다

[볶음전피자]

사우론이나 간달프나 동급이라던데 절대반지는 왤케 강력해?

[근근웹-15889288]

정확히 동급이라고 나온 적은 없음.
일단 둘 다 반지의 제왕의 천사에 해당하는 마이아인 건 맞지만, 사우론은 모르고스 휘하의 권력상 2인자쯤 되는 위치고, 간달프는 반지의 제왕 이야기 외에는 따로 실마릴리온 같은 데서 이름이 언급될만큼 네임드 마이아는 아니라서 사우론이 간달프보다 권능이 더 강력할 수도 있음.

그리고 이건 설정에 나오는 부분은 아니지만, 간달프는 마이아로서 풀파워를 내는 게 아니라 가운데땅으로 오면서 대부분의 권능을 봉인하고 이스타리라는 형태로 파견나온거라 그럴 수도 있고.

[미칠듯한 뒷태]

나도 조 바이든 대통령도 똑같은 인간이지만 여러모로 다르잖아.
대충 그런거라고 보면 됨

[질풍처럼]

이름이 왜 절대반지인지 생각해보면 답

나오지 뭐

절대적인 힘을 얻지만 강력한 힘은

결국엔 타락하거든

[초저녁 방랑자]

나는 프로도라는 캐릭터를 정말 좋아함
물론 끝에가서 타락하지 않았느냐! 에 대한건 동의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지를 거기까지 옮겼으며
또한 프로도가 보여준 골룸에 대한 선의 덕분에 가운데땅은 구원받을 수 있었다는걸 알아줘야함
그리고

[초저녁 방랑자]

그리고 그 선의가 결국 세상을 구할 수 있었다는 스토리가 더욱더 반지의 제왕이라는 소설이 매력적이라는걸 느꼈음

[Vivid*]

오히려 그런 프로도 조차꺾인물건이라서 나이먹고 한반지 강력함이 체감됨

[DDOG+]

사실 골룸도 반지를 그토록 오래 소유했는데 불안정할지언정 자아가 존재하며

심지어 그 자아가 내심 선을 추구했다는 점에서 미쳐버린 정신력은 맞지

[치즈치킨]

정확히는 호빗은 타락해봤자 골룸.
그래서 호빗이 절대반지 최대 카운터 종족ㅡ이었을 걸. 절대반지의 탐욕에 타락 안하는 건 아니지만 타락하면 아무한테도 안보여주고 혼자 조용히 살 거야ㅡ정도라.

[갓트루참얼티밋여신블랑]

애초에 반지원정대 초반에 프로도가 가져가라고 간달프 주는거 간달프가 기겁하면서 거절했는걸

[Bad Taste]

소유권을 스스로 포기하고 사루만을 쫓아낸 킹갓제너럴 감지네 샘와이즈...

[괴도H]

"강한자나 지혜로운 자는 멀리까지 갈 수 없습니다. 그 길은 강한자 만큼의 희망을 가진 약한 이가 가야하는 길입니다. 지금껏 역사의 수레바퀴를 움직인 것은 사실 그런 방식이었습니다"

원작소설에서 반지의 처분을 두고 회의하던중 엘론드가 한말. (영화에선 호빗1편에서 간달프가 이와 비슷한 대사를 함)
호빗이 주인공인것과 맞물려 사실상 반지의 제왕을 관통하는 주제

[칡소]

빌보가 정말 위대한게 수 많은 위기를 반지를 사용해서 넘겼지만 마지막에 마지막에 스스로 반지를 양도하고 떠남

[칡소]

초딩때 학교 도서관에서 호빗 보고 너무 재미있었는데 호빗 후기에 반지의 제왕이 아니라 절대 반지였나 반지의 왕이었나 이게 이어지는 이야기라고 써져있어서 반지의 제왕이 호빗과 같은 세계관이란걸 젼혀 예상하지 못 했음

[S_Albertus]

프로도는 영화랑 다르게 수년을 버틴 거니까 말도 안 되는 정신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