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반지의 제왕) 영화에서 사우론 vs 아라곤이 나올려다 취소됐다는데....

[지나가던 ??]

그렇게 심한 설붕인가?

내가 원작 설정 잘 몰라서 그런 걸지도

모르지만 1편 도입부처럼 사우론이

포스 넘치고 이에 맞서는 아라곤의 처절함이

잘 묘사됐다면 나와도 나쁘지 않았다고 보는데.

[출근하기싫어요]

마술사왕이랑 맞짱떠도 상대가 안될텐데 사우론이랑 몇합 나눌수 있는것처럼 연출하면 정말 말도 안되지

[코드피자스]

없는데 더할 나위 없는 성공을 했으니
필요 없었다고 본다

[미나미 사키]

저 사우론은 육신을 잃었어!

[티사도르]

ㅈㄴ 설붕 맞음

반지없는 사우론에게 대항할 인간이 고작 아라고른 하나뿐이었는데

그 아라고른도 당시 영락한 사우론과 대적하는게 불가능했음

[미칠듯한 뒷태]

설붕이전에, 몰입감을 깨지.
아무리 반지의 제왕이 액션영화라지만, 메인빌런은 반지고 반지의 파괴여부만이 선세력 악세력의 궁극적 승리목표임.

저기서 인간세력의 왕과 악세력의 보스가 팬티레슬링벌이면 운명의 산 안에서 벌어지는 일의 무게감이 줄어듬.
아무리 거기서 싸우는게 호빗족 셋이라도 그때 중간계의 운명은 그 셋에 달려있었다.

제작진은 그 점을 잘 안거지.

[미칠듯한 뒷태]

추가로 아라고른의 처절함은 한 줌 남은 모랄빵 직전의 군세끌고 적 본거지 앞에 도달한거로 충분히 묘사된거임.

[노ㅜ노]

전세대는 몰라도 반지시대에선 설붕

[AngryStone]

사우론이 은근 호구로 묘사되는데 대전운이 억까 수준으로 안좋은거지 요정왕 정돈 제압 가능한 강자임. 당장 아라고른의 먼 조상이자 인간 최고의 영웅인 베렌도 사우론이 투입되니깐 못버티고 다른데로 피신하는데다. 2시대는 아예 누메노르 왕국이 오기 전까진 암흑 시대로 불릴 정도로 위세가 대단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