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끔 심심할땐 위성지도로 북한을 염탐하곤 함. 위 사진처럼 딱봐도 존나 의심스러운게 있단말이지.
뭐 여튼 이런느낌으로 좀 구경을 함.
이번에는 활주로 위주로 구경을 했는데 위성지도 1:400000으로도 시설식별이 가능한 대형 구조물이라서임.
먼저 평양 국제공항
대충 평양을 바라보면 바로 보이는 큼직한 규모덕분에 눈길을 끈다.
하지만 민항공앙이라서 별로 재미는 없으
평양 북동쪽으로 올라가면 있는 순천시는 특이하게도 활주로 두개가 연달아 있는곳임.
배경지식 없이 일단 뒤지고 보는거라서 왜 그런지는 모루겟소요
처음보는 꽤 날렵한 인상의 이 전투기는 생각보다 그렇게 큰 건 아니어서 무장량이 얼마 안될 것 같으니 훈련기가 아닐까 싶기도 한데 이미 썩어나는 미그기가 있는데 별도 훈련기가 필요 할 것도 아니고 그냥 궁금할 따름.

큰 특징은 없고 다른데도 그렇지만 미그기가 사방팔방 버려진것마냥 쌓여있다. 격벽사이에 주차한듯한 느낌
덩그러니 있는 두대는 마침 뜨기 전에 위성사진에 찍힌건지 뜰려는데 엔진퍼져서 방치하는건지 ㅋㅋ

지도 표기가 안되있는것 치고는 꽤 크다. 대충봐도 2.5 이상은 되 보이는 활주로를 갖고있다.

안둘기는 다 어디가고 활주로마다 미그기 한다스씩은 그득이 쌓여있다.
군공항이 아닌 국제공항 타이틀을 달고 있는데...

부르주아지의 기름진 배때기마냥 번들거리는 활주로에 흘러빠진 휴양시설을 보니 아바이 솔방울 수류탄으로 혁명적 주체교육을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태탄 비행장은 좀 흥미로운게 있었다.

활주로나 차고지를 보면 헬기가 좀 많이 있는 특이한 곳이다 싶었는데....
누가봐도 개 쩌는게 안에 들어있다고 미친듯이 어필하는 벙커가 있다.
입구 너비만 25 m는 되 보이는 개쩌는 지하벙커라고
왠일로 지도에 활주로 형태가 표기된 온천비행장
...
등치 다른게 좀 섞여있는게 있는것 같은데 저렇게 생겼으면 다 미그기지 뭐...

안둘기 많다는건 개 뻥인듯. 진짜 하나도 안보이는데 죄다 미그기 뿐임.
방현 비행장

생각보다 시설이 낡아서 하마터면 못 보고 그냥 지나칠 뻔한 곳.
어느곳이든 다 그렇다는 느낌으로 미그기들이 쌓여있다.
진짜
활주로 찾았다~ 하고 들어가봤는데 내부 상태가 십창이라서 어? 내가 잘못 찾아왔나? 싶은 곳이었는데
뭔가 폭격기 스러운 디자인인데 뭔지는 역시 몰?루
얘 아는사람은 댓글좀?
솔직히 북한에 2대 있다는 MI26 한번 찾아보고싶었는데 헬기는 딱히 활주로라는게 필요 없다보니 활주로를 백날 뒤져봐야 볼 수가 없더라.
그리고 진짜 안둘기 다 어디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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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말랑말랑
ㄹㅇㅋㅋ | 22.06.24 23:1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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