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57403975
헬스 관련 논쟁이랑 이야기에서 보다보면
보디빌딩과 "프로" 보디빌딩을 구분짓는 말들이 많음
이거땜에 어느 유명 유튜버가 "프로 보디빌딩은 스포츠가 아니다" 해서 뭐 인용하는 사람들도 많고
이쪽 논쟁을 들어가면 그냥 자작수준이 아니라 진짜 장작으로 가야하니까 패스하고 그냥 프로 보디빌딩 이야기만 하겠음
뭐 솔직히 프로 보디빌더는 "프로"라는 말이 그렇듯이 이게 직업이라는건데
스포츠쪽에서는 단순히 이걸로 먹고 산다는 의미를 넘어서
"공인된 프로 기구" 소속이 되어야 프로 이야기가 나오는거 처럼 대충 유명한 보디빌딩 기구 프로가 되면
그게 프로 보디빌더라는 참으로 펀쿨섹좌 같은 소리임
위에 사진은 그냥 검색하니 나왔던 제작년 프로 퀄리파잉대회 우승자 이유진 선수
다만 이제 논쟁이 되는게 약물인데
일단 프로 보디빌더가 전부 약을 쓰는건 아님
개중에는 진짜 그냥 본인 가치 상승으로 대회는 포기한채 내추럴로 활동하거나 위에 이유진 선수같이 내추럴 대회서 따서
그냥 성적안나와도 뛰면서 최근에는 내추럴 프로대회도 늘어나니 성과를 보여주는 선수들도 있고
아예 내추럴만 표방한 기구들도 있는편임
다만 대부분이 전통적으로 약물이 허용되던 시절부터 기구들의 역사가 시작됬고
보디빌딩같이 약물 사용 효과가 드라마틱하게 나오는곳이 없다보니
어디 조교물 마냥 대부분 팬들조차 약 쓴몸에 절여진 상태가 된게 현 상황임
솔직히 한줄로 끝날거 길게 늘였고, 다음엔 기구 (머신 말고) 이야기좀 해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