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슈벨 카드게임은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신기한 게임이었다.
덱이나 패라는 개념이 없고, 스스로 순서를 정한 카드를 책에 넣어서 게임을 하는 스타일의, 지금까지는 없었던 새로운 형식의 TCG.
갓슈 원작인 인간의 파트너가 책을 가져서 그 파트너의 마음의 힘을 에너지로 해서 마물과 함께 싸운다, 라는 개념을 구현화한 느낌이었다.
상대의 마물에게 데미지를 입으면 책의 페이지를 넘겨서, (넘겨진 페이지는 다시 뒤로 돌릴 수 없다)
마지막 페이지에서 데미지를 더 입게 된다면 패배했다.
물론, 필드에 있는 마물들이 전부 사라진다면 패배하는 것도 똑같았다.
마물은 굳이 1체만을 꺼낼 수 있는게 아니라, 동료 마물같은 개념으로 여러 마물을 넣어서 덱에 플레이할 수 있었으니까.
하지만, 원작에서 마지막의 마지막에 마음의 힘을 모아서 상급 주술을 사용할 수 있었던 것을 소재로 하여서인지,
마지막 페이지에 있는 최종 상급 주술은 아무런 코스트없이 사용할 수 있었기 때문에 최후에 일발 역전을 노릴 수 있는 여지를 남겨두었다.
이 게임의 장점이라면 원작에서 1컷만 나오고 쓰러지는 악역들에게 파트너 이름, 등장하지 않은 주술 등도 보여주어서 설정딸을 치기에도 좋았었다.
파우드 편에서 애니메이션이 끝났기 때문에 거기까지 밖에 카드가 구현화되어있지 않지만,
게임의 컨셉은 참신했다고 생각한다.
마물이 필드위에 있어야만 그 마물의 주술을 사용할 수 있었고 각 마물마다 주술 컨셉도 달랐고
각 마물에 특정 파트너를 달아줘서 연계 효과도 사용할 수 있는 등의 시스템이 있었고
비인기 마물이 강하게 나와서 덱에 들어간다는 식도 있었다.
예시로 들자면, 초반에 등장한 레이콤과 호소카와가 개사기 카드였어서 지금의 유희왕의 증쥐 우라라 처럼 무조건 덱에 들어간 때가 있었다.
혹시 궁금한게 있다면 답변해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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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한국에도 정식출시했던 카드게임입니다. | 22.04.14 14:5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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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선 지금 한 10명정도의 소규모 모임이 돌아가는것같습니다 | 22.04.14 14:52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