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라오, 장문) 계속 보면 라오는 너무 발화점이 낮아진 느낌이네

[콜라맛슈슈]

일단 본인은 오픈 베타 중반부터 꾸준히 해 온 유저임. 그만큼 다양한 불판을 봤고 거의 모든 사건 사고들을 다 겪었는데

보다 보면 너무 발화점이 낮아지는 느낌이네.

물론 이번에 터진건 1차적으로는 게임사에 잘못이 있음. 그건 당연하지. 캐릭터 스탯, 스킬에 맞지 않는 패시브를 줬으니

근데 거기서 딸려오는 것들도 보면 너무 발화점이 낮아진 느낌이 계속듬

1. 이번 스토리 같은경우에는 스토리가 적다?

 -그건 이해가 되지. 메인 이벤트도 아니고 만우절용 가볍게 즐기는 거니까, 이벤트 기간도 일단 공지로 2주이다 보니 딱 없뎃기간 파밍용으로 내준 거고.

물론 여기서 갑자기 1,2주 연장되면 그건 불만이 생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됨.

2. 그리고 계속 나오는 공략을 보면 아이템의 컷이 너무 높아만 진다.

- 이거에 대해서는 솔직히 이해가 안되는 부분임. 일단 메인스토리를 건너뛰고 이벤트로만 한정지으면 이벤트는 메인, b, ex 3개로 구분이 되있는데 보통 스토리는 메인하고 b에다가 달아주고 ex는 그냥 파밍용, 별작하는 곳임. 여긴 대부분 1인 런이 가능함.

이게 4별작이 되는걸 떠나서. 최근 이벤트에서는 발키리를 써본 적이 없고 맨날 티아맷만 들고 가서 예전처럼 발키리 원툴이 되는지까지는 모르겠는데, 티아맷 1인으로도 충분히 돌아가기도 하고 메인 같은경우에는 앵간하면 이걸로 4별작을 하는데 문제가 없음.

최근에 나왔던것처럼 1턴이내에 클리어 그런거 붙어있는거 아니면, 

ex는 거의 90프로 이상은 파밍용 스테이지이고 이름이 ex인만큼 난이도가 급상승을 해버리는데 당연히 상한 확장, sss장비를 끼면 더 적은 자원으로 더 효율적인 파밍을 할 수 있겠지만 없다고 해도 파밍이 아예 안되지는 않음. 유저들이 뉴비들을 대상으로 저스펙용 공략을 만들어주기도 하고

아이템의 컷이 높아지는건 단순히 더 효율적인 파밍을 위한 컷이 높아지는 건데, 이건 오래한 유저랑 뉴비랑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는 부분 아닌가? 이미 라오에서 쓰인 시간의 차이가 그렇게 많이 나는데 파밍 효율차이가 날 수밖에 없지. 몇몇은 페그오에 비교를 하던데 페그오도 일섭 기준으로 하면 캐밥, 코얀, 오베론 있으면 더 효율적인 3턴클이 되고 없다고 해서 파밍이 안되지는 않잖아. 이건 게임이 3년된 시점에서는 어쩔 수 없이 생기는 격차라고 생각함

이벤트는 이렇다 하고, 메인의 경우에도 후반 지역 같은 경우에는 난이도가 높은데 이건 대부분 게임이 비슷해서 그렇게 크게 언급될 부분인가 싶음. 여기서도 낮은 지역에서도 자원 파밍, 쫄작이 되지만 고지역에 비해 효율이 나쁘지만 이건 시작한지 얼마 안된 뉴비로써는 어떻게 할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고, 일퀘는 최상급도 티아멧 하나로도 될 정도로 난이도가 낮기 때문에 일일퀘 돌면서 하면 금방 메인 후반지역을 뚫을 수 있다고 생각됨

장비의 부분은 대부분 ss를 기준으로 잡는데 이건 솔직히 아쉽지만 뉴비로써는 어쩔 수 없다고 생각되는 부분임.

ss장비는 보통 ex에서 파밍 -> 뉴비는 ex 파밍이 안됨 -> ss장비를 못먹음 -> 파밍 안됨 반복이라 메인 스토리 등에서 재료 먹고 이걸로 교환소에서 교환 받고 s는 메인 스테이지에서도 드랍이 되니까 이걸로 승급시키고 이 방법 밖에는 없다고 생각되는 부분이라 ss장비는 뉴비의 진입장벽이 될 수 있다고 생각되는데 sss장비는 아니라고 생각함. sss도 위에 말처럼 더 효율적인 파밍이 되도록 하는 조금 시간 투자를 했던 유저들을 대상이고 이건 레벨 상한하고 연결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함

레벨 상한은 애정적인 측면에서도 있고, 비슷하게 페그오도 최근에 120렙 확장을 했는데 이것도 애정적인 부분이지 성능적인 부분은 크지가 않음. 물론 120이 100보다는 더 강하겠지만 효율이 크냐하면 그것도 아니고

너무 신규 유저들도 오래한 기존 유저들하고 같은 수준의 효율을 가진 파밍을 원하는거 같기도 함. 이건 신규랑 기존 유저들을 갈라치기 하려는게 아니라 효율의 차이가 나오는걸 없애달라는 것 처럼 보여서.

3. 변화의 성소

- 변소는 난이도는 둘째치고 ex에서 너무 변소 장비를 요구하는게 크다고 생각함. 그냥 알터리움이면 크게 문제가 안되는데 정제로 넘어가버리면 수급량도 문제고 요구량도 문제인데 ex 최고 효율 장비를 보면 대부분이 정제로 바꿔먹는 장비라는게 크다고 생각함. 이건 진짜 변소를 2지역 끝까지는 다 밀어야 어느정도 파밍이 수월한 부분이라. 그래도 난 철의 탑 때보다는 낫다고 생각하는데 일단 주기적으로 돌 필요가 없으니 피로도가 적다는 거 하나랑 그냥 재료가 수급이 되는 부분은 더 좋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2종류로 드랍을 나눈건 좀 피곤한 부분이라고 생각됨.

여튼 이 외에도 여러가지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크게 보면 더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부분이 많다고 생각이 되고 이건 오래한 유저랑 신규 유저와의 차이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만 너무 사소한 거 하나로 갑자기 확 불타는거 보면 너무 발화점이 낮아져 있는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네.

직전에 터졌던 것도 솔직히 그냥 봤을 때는 저게 그렇게 크게 터질만한 건가? 라는 생각도 들었었고

우스갯소리로 불타는 것도 정기컨텐츠라고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너무 발화점을 낮춘상태로 불타는 건 아니라고 생각도 들고

아, 물론 이번에 터진건 패시브 스킬에 대해서는 스마조의 잘못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하는 부분임.

[루리웹-5737704338]

너무 길어!!

[콜라맛슈슈]

이 외에도 계속 불만으로 나오는 부분에 대해서도 의견이 한 두배로 있는데 결국 같은 맥락이라 다 짜르고 3개로 나눈거야...줄이기가 힘드러...

[루리웹-5737704338]

ㅇㅇ 나도 오래했고 같은 의견임
글쓰려다 죄다 비슷한 생각들이니 굳이 안쓸뿐 분탕들 빼고는 다 생각 같은거얌

[리사드]

좀 낮아진 감도 있지만 그게 겜에대한 관심이기도 해서 너무 징징거리면 그거대로 또 문제긴하지만

[멀티샷건]

나도 만우절 스토리로 왜 불타지? 이 느낌이긴함

[콜라맛슈슈]

이게 딱 이걸로 한달, 그이상을 우려먹는다고 했다? 그럼 불만이 나올 수 있겠지만 그게 아니고 2주용 짧은 이벤트인데 이걸로 분량이 적다고 하면 얼마나 원하는지를 모르겠음;

[거유핥는과장님]

나도 스토리는 진짜 띠용임
작년처럼 스킨만 내주고 끝내리??

[고래밥임시]

사실 2번은 진짜 공감함

내가 변소2지를 진짜 누더기템, 그것도 상시이벤트에서 기본적으로 주는거 기워서 그럭저럭 클하긴 했으니

템은 어떻게든 컷이 맟춰짐, 공략짜는 사람들이 자꾸 최적을 기준으로 하다보니 발생한 현상이지

[콜라맛슈슈]

아, 상시 이벤트도 열렸으니 파밍이 더 쉬운것도 있겠다. 상시 열려도 거기서 파밍할게 없어서 열린 이후로 한번도 안돌았어서 거기는 생각을 못했음

[고래밥임시]

내가 시험삼아 부계로 한게 한달 반쯤 됐는데, 뉴비가 하기에 문제가 그다지 없는거 아닌가? 싶음

여차하면 폴른 승급시켜 쓰면 어지간하면 만능이고

이건 직접 처음부터 새로 다시 해봐야 깨닫는게 생기더라

[고래밥임시]

이게 특히 뉴비면 7일간 하루마다 특정한거 지급해주는게 컸었음

1일부터 3일차까지 미켈페 줬고, 5일차쯤에 메이 주더라

특히 메이 준게 크게 체감온게 변소 1지 60층, 중간에 빨봄하고 아쿠아칙G나오는 구간이 있는데 거기를 그냥 메이 2스 두번찍하면
다음턴에 빨봄이 알아서 뒤져주더라. 그거 굉장히 좋았음

[루리웹-5007657240]

만우절 스토리는 이벤트성 스토린데 짧을 수도 있지 싶음

[귤박하]

진짜 악질 몇 보긴 했는데
나머지는 그냥 게임에 애정이 있다고 받아들이려구

나야 불탈거리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다른 사람들은 다르겠지 하고있음...

[사라다이]

발화점이 낮다기 보다 인화성 물질이 많다고 봐야겟지.

밸런싱 쪽은 원래도 쌓인거 많은대. 이번 밸런싱으로 저정될까 했다가.

성능은 둘째치고 이해조차 안한 흔적이 보이는 패치가 되서 더 폭발했다 생각해.

[콜라맛슈슈]

사실 밸런스 적인 부분은 효율측면에서 쓰이는건 진짜 뽀삐, 레미엘, 엘라, 빙룡, 티타니아 등등 극소수라서 할 말이 없기는 하지. 물론 변소 같은경우에는 애정갖는 유저들이 애정캐를 어떻게든 넣어주면서 공략을 만들어오니까 좋은 부분이라고 생각되는데, 여기에 이상한 패시브를 넣어준거에서 터진거니까 이번에 터진건 충분히 터질만 했지

근데 이번거를 떠나서 여기서 다른걸 끌고 오는 부분이나 최근에 사과문이 올라온 내용들을 보면 점점 발화점이 낮아지면서 불타오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그럼. 이거에도 불탄다고? 라는 느낌.

[사라다이]

그만큼 만족할걸 덜 공급한게 아닌가 싶기도 해.

정말 일부가 분탕질 할려고 불만 표출하는거면 금방 사그라 들건대도 꾸준히 불타는 의견이 나온다는건.

사람들이 알게 모르게 불만을 쌓아 가고 있었다는 소리니까.

[용자마스터1]

다들 좀 과해진 감이 있어요.
특히 공식이랑 다른 쪽은 다들 게임 망했다고 제사를 지내는데 그런다고 망하면 좋을게 하나도 없는데...

[최소는영어로민이라고해]

발화점이 낮아졌대 그거 낮춘게 누군데

[루리웹-2809288201]

만우절 스토리는 말 그대로 꽁트같은 거니까 있으면 좋고 없으면 말고가 맞음
다만 패시브 이상한 거 주는건 꼬울만 하지 싶네

[양달옹]

이번 패치가 모두가 원하는 그런 패치도 아니었고
그렇다고 좋은 패치도 아닌, 역으로 밸런스를 망쳐버린데다가
기존에 있던 문제점과 버그들을 고치지도 않고
새 이벤트도, 차라리 외전으로 내주던가 '이벤트' 이름 달고 스크립트는 외전만도 못하고
차라리 여기서 한번 불타야지 한대 맞은 주피디가 패치 방향성을 새로 잡던가 하겠지

[하트 A]

라오는 불타는게 전통 아닌가

[성유게속사딸잡이]

좋아좋아

[귀네즘]

이번에 패치 하나로 불탔다기보단 그동안 쌓여있던 불만들이 이번 패치를 기점으로 폭발해서 그렇게 보인거같음

[머구환쟁이]

그냥 사료 뜯어낼려고 일키울려고 발악하는 새끼들이지

[ManOfSteel]

근데 밸런스적으로 발화할게 너무 많았고 충분히 탈만함
지금 안태우면 뭐 언젠간 또 쌓여서 터질게 라오 밸런스 문제였고
그때가서 고치는거보다 빠르게 타는게 낫지

[분노의 토끼]

게임사들이 왜 그렇게 사과를 안할려고 버티는지 이해가 되는 느낌이야.
호이가 계속되면 둘리가 된다.
게임사에게도 유저에게도 적용되는 말...

[루리웹-7535715980]

유독 잘타는게 느껴지긴함

[타카시]

만우절 스토리는 원래는 그냥 보상주고 퉁치던걸 스토리까지 짧게 넣어준건데
그거가지고 불타는건 개애바지 ㅋㅋㅋ
건수 생겼다고 별걸 다 가지고 억지로 깔려고 함

[야자와 니코니코]

발화점이 아니라 물잔이 넘치는 거라 보면 편함. 이미 물컵에 물이 차서 표면장력이 한계가 다다르려 하는데 거기에 사소한 물방울만 떨어트려도 물이 확 넘쳐버리는 거임.

유저들이 불만은 많지만 이런 저런 이유로 그냥 넘어가고 있던 건데 하나 터지면 확 터질 수밖에 없음.

[Brakio]

문제가 없다는건 아닌데, 불타는 발화점이 낮아져서 좀 너무 자주 불탄다는 느낌 없지 않음. 뭐 업데이트만 했다하면 사과보상이 자구 들어오더라구. 근데 왜그러지?하고 공카 가보면 본문처럼 이해안되는 부분들도 꽤 있음.

[롤리디아]

ss치명칩하나 먹으려고 발광하던 시절부터 하던 사람으로서 여태것 불탈 이유는 서버 안열거나 버그로 통발 못돌릴때 뿐이라고 생각함

[호라드릭]

애초에 공략 보고 깼든 혼자 대가리 박아가면서 깼든 그 요건을 충족했으니까 깬 건데 왜 템컷 높아만 진다고 난리인지 모르겠다
통발만 돌리고 있어도 그 정도 템은 모인다는 소리잖아

[kingKU]

최근들어 모아야할 재화 종류가 너무 많아져서
따라가다가 지쳐서 접을거 같음

[barbarigo]

하긴 이번페시브 페치가 좀웃긴게.. 에밀리 피통50%이상에서 사거리증가.. 이건 라미엘도 마찬가지고.. 스트롱홀드 속성저항은 괸찬고..
음.. 생각없이 페시브 넣네.. 지금보니 페시브 일괄적용이라 의미없는게 보이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