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로빈
초기 클래스 : 보우 엘리트
초기 습득 마법 : 플레임 애로우, 브레이블리
머지않아 전란에 휩싸이게 될 것이 불 보듯 뻔한 마을을 떠나
깊은 숲속에서 유유자적한 생활을 보내던 중이었다.
사냥으로 생활하는 가운데 활 실력을 갈고 닦았다.
백성들 편에 서서 행동하며, 사리사욕으로 전란을 확대시키는
귀족 · 기사 계급에 반발심을 품었다.
*
숲에서 도적단 퇴치 임무를 수행하던 중에
로빈이 양측 모두에게 숲에서 떠나라는 경고와 함께 공격을 걸어 왔습니다.
이 작품이 엄청나게 섬세하다고 느낀 부분이 바로 이 지점인데요,
코지마 아야미가 그린 300명에 가까운 캐릭터가
모두 개성이 넘치고 각자의 사연이 있으며
술집에서 쉽게 고용할 수 있는 경우도 있거니와
이렇게 임무와 관련해서 이벤트를 통해 들어 오는 경우도 수 없이 많습니다.
그것도 단순한 것이 아닌, 나름의 연출을 통해서 말이죠.
미션 하나 하나의 서사에도 다른 게임 몇 배나 되는 신경을 쓴 것 까지 보게 되면
이 정도 게임이 소리 소문 없이 세월 속에 묻혔다는 사실이 기가 찹니다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