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사진이 많아져 게시글을 두개로 나눈다..
고 했었는데 까먹고 있었어요. 빠르게 올릴라 했는데 나이가 먹으니..
여튼 시작해 봅니다!
[후쿠오카 카겐]
먼저 술을 보여주십니다.
저번에도 가성비 좋게 먹었던 十四代(십사대)를 주문해 봅니다.
저는 술을 잘 못하므로 마눌님 표현을 빌자면 조청에 알콜을 몇방울 떨어뜨린 맛이라 하네요.
쌀맛이 굉장히 진하고 달며 끝에 쌉쌀한 알콜맛이 올라옵니다.
여름이라 차가운 콘스프를 에피타이저로 내 주셨습니다.
이렇게 길게 셋팅되는 음식은 잘 찍기가 어렵습니다.
왼쪽부터 문어회(심지어 하나 집어먹고 찍었슴다!!) 고등어 된장소스, 지느러미?(어종을 까먹..), 갈치, 수비드 소고기 입니다.
갈치회가 굉장히 특이하고 맛도 좋았습니다.
그 다음에 주신 해산물 칵테일 입니다.
저희 마눌님이 가장 만족하신 디쉬 중 하나입니다.
두가지 소스를 만드시고 각종 해산물을 넣으셔서 섞으면서 소스 맛이 변하는 종류의 음식이었습니다.
다음으로 주신 술안주? 입니다.
왼쪽 위부터 정어리 튀김, 장어, 훈제 정어리, 중앙에 찐 땅콩, 두부소스와 머스킷과 훈제햄, 그리고 참치 카나페 입니다.
훈제 정어리가 정말정말 맛있었고 참치 카나페는 참치살과 단무지를 저며 독특한 식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메인 디쉬 입니다.
닭새우 꼬리와 전복을 생선으로 감싸 찐 요리입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과하지 않은 소스에 재료 본연의 맛을 잘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어 나온 고기 요리입니다.
아무래도 갈비찜에서 영감을 받으신 듯 한데 여쭤보지는 못했습니다.
야채를 고기로 감싸고 구웠으며 육수는 저희가 아는 갈비찜 양념 맛입니다.
진하게 소스를 만들어서 스키야키 식으로 반숙 계란을 찍어먹도록 해 주셨습니다.
추가로 주문한 훈제 셋트 입니다.
훈제 정어리가 맛있어 단품 주문 한 메뉴입니다.
마무리로 주신 유자가 들어간 찬 라멘 입니다.
이후 전문점에서 먹었는데 사실 저는 이게 더 맛있었습니다!!
진짜 마지막 디저트 입니다.
말차 티라미수와 바스크 치즈케익 그리고 백도향의 루이보스 차를 주셨습니다.
두번째날 저녁을 잘 마쳤습니다!
첫날 점심을 먹었던 곳에 또 갔습니다!!
마눌님 메뉴는 전과 같아서 제가 먹었던 튀김 정식만 올려봅니다.
그리고 저녁은 예약해 두었던 곳으로 갑니다.
[후쿠오카 나가라쿠]
앉으면 자리세(300엔)로 내어주신 작은 생선 구이
뒤에 야채구이는 저희가 시킨건 아니었습니다. 참고하세요.
(저희는 실물을 보고 안시키기로 하였습니다. ^_^;;)
가리비 구이와 은어 구이
가리비는 버터 간장 소스 입니다.
추가금을 내면 리조토로 만들어 주십니다.
리조토는 간장 계란밥 맛이 납니다. 굳이 드실 필요는..
문어 구이! 시키지 마쎄요!
은어구이 맛있었어요. 만화에서나 보던 구이 방식이었는데 신기할 정도로 골고루 잘 익었습니다.
한마리 더 시킬껄 후회 했었습니다. 그런데 거의 15분 이상을 구우셔서 추가 주문은 하지 않았습니다.
주먹밥!! 그냥 구운 주먹밥 맛이에요!
추가로 닭셋트를 시켰는데 사진이 없네요.
추천 합니다!! 저희는 한세트(2인분) 먹고 맛있어서 또 시켰습니다.
[카마키리 우동]
우동집에서 먹은 찬 유자 우동입니다.
저희 마눌님 말로는 괴식에 속합니다.
근데 추천 메뉴라 시켜봤네요.
한국어 메뉴엔 없었는데 옆 테이블 현지인 분이 드시던거 종업원 분한테 살짝 여쭤보고 시켰습니다.
일본 토종닭 구이라고 합니다.
살이 굉장히 밀도 있고 향이 진한데 맛있었어요.
휴 이렇게 3일째 일정을 마치고 2025 후쿠오카 여름 휴가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사실 다음날 호텔 아침 뷔페도 먹고, 점심엔 에키밴도 먹고 공항 가서 마무리로
또 모츠나베도 먹었지만 사진을 못남긴 관계로 여기까지 먹은걸로 하겠습니다!!
긴 글 봐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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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먹은건 진짜 맛있었는데 우동은 초큼 별로 였어요! | 25.08.13 11: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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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에 맞춰 접시도 컨셉을 가지고 계신듯 합니다! | 25.08.13 20: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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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콘 추천해 주셔서 한잔 하고 쥬욘다이로 넘어갔습니다. 저희 마눌님의 최애는 역시 쥬욘다이 라 하시네요. | 25.08.13 20: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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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와서 구하려 하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 25.08.13 20:3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