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주 간격으로 금요일마다 헌혈하러 강남에 갑니다.
뭐, 거창한 이유는 없고 아직 젊고 건강한 몸으로 다른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간단한 선행이라 생각해서 계속 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헌혈 기념품으로 편의점, 카페 교환권 그리고 가장 좋아하는 모바일 문화상품권 등을 잔뜩 받아서 잘 써먹었고요.
강남에서만 헌혈을 하는데...
집에서 가까운 야탑이나 서현에 가서 할 수 있겠지만 여기가 지금까지 이용한 헌혈의 집 중에서 가장 넓고
헌혈 후 쉬는 동안 창문으로 강남의 경치를 구경할 수 있고
강남이다보니 주변 가게가 자주 바뀌거나 새로운 가게가 들어오는 걸 걸어다니면서 구경할 수가 있어요.
그러다가 여기만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작년 하반기 쯤에 앱으로 헌혈 예약을 하면 이렇게 과자 꾸러미를 준다고 하네요.
헌혈하러 자주 오고 예약하면 원하는 기계로 헌혈할 수 있으니깐 올해는 한 번 헌혈 관련으로 글을 올려봤습니다.
2024년 12월 7일 / 2024년 마지막 헌혈 / 헌혈 예약 과자 꾸러미
링티 2, 비타민 C 캔디 2, 하리보 젤리, 롯데샌드, 멘토스 3, 허니쌀과자
여기서 ㅋㅋㅋ
밑에 레시피를 제대로 안 봐서 가루처럼 먹는 비타민인 줄 알고 처음에는 그냥 먹었어요. ㅋㅋㅋ
복숭아 맛이더라고요.
2025년 1월 10일 헌혈 기록 / 2025년 첫 헌혈
[카사 데 타코 신논현점]
아침에 헌혈하고 나오면 점심 먹을 시간이 되어서 강남에서 점심을 먹고 서점에 가서 책 좀 구경하거나 거리 좀 구경하고 집에 돌아가는데
2025년 첫 헌혈 후 먹은 점심은 작년 헌혈 후 [울트라멘]에 가서 라멘 먹고 돌아오는 길에 발견한 오픈한지 1년도 안 된 멕시코 음식점입니다.
멕시코 음식을 좋아해서 기대하고 갔습니다. ^ ^
1인 부리토 세트 18,000원
콘립 7,000원
타코는 먹기에는 부족하고 점심이라 든든하게 부리토로
양 불리기로 나쵸랑 감자튀김이 섞여있네요. ㅡ ㅡ
그래도 달콤하고 부드러운 노란 옥수수에 멕시코의 매콤한 향신료가 괜찮았어요.
나쵸는 기본으로 나오고 세트로 시키면 코울슬로, 닭봉, 탄산음료가 나옵니다.
참고로 저의 탄산음료 취향은 사이다, 스프라이트
별로였어요. ㅡ ㅡ
그냥 멕시코 양념이 좀 들어간 밥에 멕시코 양념이 약한 돼지고기, 양배추 위주의 생 야채에 콩 같은 것도 없고 살사 맛도 안 느껴지고
다양한 고기, 2종류의 밥, 볶은 야채, 2종류의 콩, 2종류의 살사, 2종류의 야채 살사, 로메인, 샤워크림 등등을 마음대로 고를 수 있는 [쿠차라]의 부리토랑 비교하면 완전 별로에요.
2025년 첫 헌혈 예약 과자 꾸러미
링티 2, 허니쌀과자, 해바라기 초콜릿, 멘토스 3, 롯데샌드
2025년 1월 24일 헌혈 기록
강남이라 주변에 평일 점심 시간에 점심뷔페를 하는 술집들이 있는데 10,000원도 안 되는 가격에 대부분 직접 만드는 음식을 맘껏 먹을 수 있어서 저는 좋아해요.
제가 자주 가는 2곳 중 한 곳인 [광장 818]
제가 여기를 가장 좋아하는 이유이자 두번째로 좋아하는 이유인 여기가 인스타를 하고 있어서 내일의 메뉴를 미리 확인할 수가 있어요.
오늘의 메뉴
뭐, 맛은 솔직히 보통이에요. ㅎ ㅎ
물기가 많은 면에 양만 잔뜩 불린 짜장, 탕수육은 당연히 제품을 썼고 햄볶음은 너무 저렴한 햄을 썼으며
그래도 아직 1월인데도 벌써 나온 봄동겉절이가 맛있었고 지금까지 집에서 먹은 훈제오리는 훈제오리만 구워서 먹기만 했는데 이렇게 야채랑 같이 볶아 먹는 것도 맛있네요.
보통의 점심뷔페이지만 그래도 좋아하는 이유가 두번째로 인스타로 내일의 메뉴를 미리 확인할 수 있는 것도 있지만
첫번째로 좋아하는 이유인 다른 술집의 점심뷔페하고 다르게 식판으로 먹을 수 있어서 좋아해요.
특히나 식판이 마음에 들어요.
제가 대학까지는 다녔지만 2년제라 대학에 오래 있지 않았고
급식이 있었지만 대학 때만 사귄 친구들이랑 어울리느라 급식 사 먹을 일이 별로 없었고
지금은 식당 일을 하면서 제가 직접 만들어 먹기만해서 급식을 먹을 일이 아예 없어서
이렇게 급식처럼 먹을 수 있어서 좋아해요.
헌혈 예약 과자 꾸러미
링티, 롯데샌드, 크리스피 초코, 멘토스 2, 미니 꽈배기 2
이거 예전부터 한 번 먹어 보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딱딱하네요.
꽈배기는 빵으로 먹어야지 과자는 아니에요.
2025년 2월 7일 헌혈 기록
[킹케밥 강남점]
강남에 케밥집이 제법 있는데 그 중 한 곳입니다.
킹케밥 덮밥 믹스 12,500원(닭고기&양고기)
양파링 4,900원
제가 양파링, 어니언링을 좋아해서 먹을 수 있는 곳에 가면 무조건 감자튀김 대신에 이걸 먹어요.
쌀밥을 덮은 양고기 케밥에 매운 소스, 요거트 소스 약간의 감자튀김 그리고 매콤하게 양념한 닭고기 케밥에 야채 샐러드
맛없는 건 아닌데 케밥집에서 파는 덮밥이나 라이스의 특유의 퍽퍽한 느낌이 강해서 먹기 힘들었어요. ㅡ ㅡ
2만원이나 넘어서 탄산음료 사 마시기는 그런데 여기는 물이 유료에요. ㅡ ㅡ
그냥 케밥에 감자튀김, 탄산음료 세트로 해서 먹을 걸 ㅡ ㅡ
지금까지 케밥 덮밥이나 케밥 라이스는 여러번 먹어 봤는데 만족스럽게 먹은 적이 한 번도 없었어요.
헌혈 예약 과자 꾸러미
롯데샌드, 초코파이, 미니 약과 2, 크런키 초콜릿, 멘토스 3, 링티 2
부피 늘리기로 초코파이를 넣었네요.
이런 미니 약과는 기름기가 적어서 부담없이 먹을 수 있어서 좋아해요.
어렸을 때 자주 먹었던 크런키 초콜릿
지금이야 견과류(아몬드)가 들어간 초콜릿을 더 좋아하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먹어서 반갑네요.
2025년 2월 21일 헌혈 기록
[보배반점 강남점]
중국요리 먹고 싶어서 헌혈 후 점심으로 먹으러 갔습니다.
중화비빔밥 12,000원
불맛도 나고 돼지고기, 오징어, 새우 등 나름 들어갔는데
밥 양에 비해 중화비빔이 너무 적어요. ㅡ ㅡ
역시 대구에서 먹었던 중화비빔밥이랑 다르네요.
한입 물만두 5,000원
부족해서 사이드 메뉴로 시킨 건데 예상대로 나온 물만두
다음에 중국요리 먹고 싶으면 이런 체인점이 아닌 곳에 가야겠어요.
헌혈 기념품말고도 헌혈 기념 음료로 포카리 스웨트랑 헌혈 기념 과자를 주는데
작년부터 올해 2월 초까지는 맨날 이것 중 하나였는데
드디어 바꿨다!!!
헌혈 예약 과자 꾸러미
링티 2, 롯데샌드, 땅콩카라멜, 멘토스, 땅콩 초코바, 율무 보리과자, 미니 약과, 하리보 젤리
이번 게 가장 푸짐하네요.
.......... 나머지 92%는 뭐야???
2025년 3월 14일 헌혈 기록
엥? 나도 헌혈했는데 왜 안 왔.....
※ 이벤트는 전혈 헌혈자만 해당
※ 나는 혈소판, 혈장 헌혈자
차별이다!!!
지금까지 여러번 응모를 해봤지만 당첨된 적이 한 번도 없었어요. ㅎ
그래도 이것도 재미죠. ㅋ
두번째로 좋아하는 평일 점심식사 시간에만 점심뷔페를 하는 술집 [인쌩맥주]
여기를 두번째로 소개했지만 여기를 가장 좋아해요.
그나저나 인생맥주가 아니었어.
여기도 [광장 818]처럼 인스타로 내일의 메뉴를 미리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는 특이하게 오늘의 메뉴를 담아서 이렇게 입구 쪽에 전시하더라고요.
여름에는 괜찮으려나?
눈치채셨겠지만 여기도 [광장 818]처럼 식판을 사용합니다.
메인 - 후라이드 치킨, 깐풍 치킨, 짜장 떡볶이
서브 - 아몬드 건새우볶음. 숙주나물, 도토리묵무침
기본 - 양배추 샐러드, 치킨 무(금요일 한정)
국 - 황태 미역국
여기는 사람들이 많이 올 시간대에 와야 방금 만든 따뜻한 치킨을 먹을 수 있어요.
점심뷔페를 운영하는 [광장 818]이랑 [인쌩맥주] 중에 [인쌩맥주]가 음식이 전체적으로 맛있어서 가장 좋아하는데
[인쌩맥주]의 최대의 단점이 있어요.
그것은 금요일 메인이 무조건 치킨!
월요일부터 목요일은 여러 메인이 나오지만 금요일은 무조건 치킨!
치킨도 맛있지만 저는 금요일마다 헌혈하러 강남 왔다가 먹으러 가는 거라 맨날 치킨만 먹는 것도 재미없어요. ㅠ ㅠ
헌혈 예약 과자 꾸러미
링티 2, 초코파이, 미니 약과 2, 롯데샌드, 크런키 초콜릿, 멘토스 2
이번 구성이 가장 별로네요.
그나저나 이놈의 초코파이, 냉장고에도 잔뜩 있더만 부피 때문에 넣었어요. ㅡ ㅡ
드디어 모바일 도서 문화상품권이 다시 부활했다!!!
작년에 갑자기 해피머니가 폭발하는 바람에 한동안 헌혈 기념품으로 모바일 도서 문화상품권이 안 나오다가 드디어 나왔다!!!
오오~ 새로운 헌혈 기념 과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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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 헌혈한 건 3월 14일이 끝입니다.
원래 3월 헌혈 계획이 3월 7일이랑 3월 21일이었는데
3월 2일 일요일에 부모님 생신 파티 음식을 준비하려고 하루종일 요리하다가 몸살이 나서 3월 7일에 헌혈하러 갈 수가 없어서 3월 14일에 헌혈하러 갔고
3월 28일에 헌혈하러 갈 수 있었지만 이 날은 일본여행 중이라 헌혈을 하러 갈 수가 없어서 3월 헌혈은 한 번 밖에 못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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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5일 헌혈 기록
한 달만에 왔어요.
지금까지 응모해서 당첨된 적이 한 번도 없었지만...
이건 가지고 싶네요.
오호~ 솔직히 쓸 일은 없겠지만 ㅋㅋㅋ
[요기야]
강남에서 헌혈 후 점심을 주로 강남역 중심으로 북쪽(신논현역 방향)에서만 먹었는데
이번에 남쪽(강남역 신분당선 방향)에서 식당을 찾아보다가 발견한 곳입니다.
가츠동 & 미니 우동 세트 15,000원
소바도 팔길래 더운 날씨 때문에 소바가 먹고 싶어져서 미니 소바도 먹을 수 있나 봤는데 미니 우동만 있더라고요. ㅠ ㅠ
저온 돈카츠 유행으로 와사비랑 소금을 주네요.
글 쓰면서 생각해보니깐 맛소금 같았어요.
요즘 유행하는 가츠동인 돈카츠랑 계란을 따로 분리시킨 스타일로
돈카츠는 저온이 아닌 일반적인 일식 돈카츠이지만 꽤 두꺼워서 푸짐해요.
그리고 우동
면이 좀 매끄럽지만 식감이 쫄깃해서 맛있고 국물도 우동 국물 원액을 희석시킨 것치고는 끝맛에 가다랑어 포 같은 깊은 어패류의 감칠맛이 나는 등 생각보다 맛있었어요.
근데 가츠동 밥이 적더라고요. ㅋㅋㅋ
뭐, 돈카츠가 푸짐하니 만족~
나름 맛있었어요.
보니깐 규동이 더 맛있어 보이던데 나중에 규동 먹으러 또 와야겠어요.
작년까지만 해도 엄청 더러웠는데 이렇게 변했어요. ^ ^
진작에 이렇게 좀 하지 ㅡ ㅡ
오호~ 새로운 헌혈기념 과자다
헌혈 예약 과자 꾸러미
롯데샌드, 애플샌드, 호박 찹쌀 약과, 정체불명의 젤리 2, 비타민 C 캔디, 담라 캔디 2가지 맛, 카푸치노맛 사탕
망고 젤리에요. 망고는 별로 안 좋아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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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럴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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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져보니깐 포장지 앞면이니깐 약과도 윗부분 방향으로 들어있을 줄 알았는데 뒤짚혀져서 들어있어요!!!
2025월 5월 9일 헌혈 기록
[도스타코스 강남점]
제가 강남에서 헌혈하고 점심 먹으러 자주 갔던 멕시코 음시점입니다.
D하고 S만 불이 들어와요. ㅋㅋㅋ
오랜만에 자주 먹는 메뉴로
루꼴라 치즈 퀘사디아 6,500원
애피타이저
바삭하게 구워진 밀 토르티야 안에 쫄깃한 모짜렐라 치즈와 고소한 체다 치즈에 신선한 루꼴라의 아삭함
변함없이 맛있다.
고기&라이스 치폴레 엔칠라다 15,500원
여전히 푸짐하네~
곁들임은 나초에 약간의 콰카몰레를 곁들인 야채 샐러드
메인은 푸짐한 엔칠라다
그냥 포크와 나이프로 썰어 먹는 부리토라고 보시면 되요.
밀 토르티야 안에 쫄깃하고 고소한 치즈, 든든한 밥, 소고기, 약간의 콩과 볶은 야채가 들어갔고
겉에 훈연 향도 나면서 새콤하면서 매콤한 치폴레(할리피뇨를 훈연 건조시킨 것) 소스를 푸짐하게 부었고 추가로 치즈랑 샤워크림도 뿌렸어요.
오랜만에 먹는 건데 여전히 맛있어요.
여기는 타코, 퀘사디아, 부리토, 부리토볼, 치미창가 등등 여러 메뉴가 있지만 저는 이게 가장 맛있어요.
헌혈 예약 과자 꾸러미
애플샌드, 롯데샌드, 커피 사탕 2, 담라 캔디 2가지 맛, 망고 젤리 3
이번 건 재미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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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28일 헌혈 기록
헌혈하는 날에는 집에서 아침을 먹고 나오는데
오늘은 강남역 지하상가에서 파는 꼬마김밥을 아침으로 먹으려고 평소보다 일찍 나왔습니다.
꼬마김밥을 파는 분식집이 총 4곳 있는데
작년에 자주 갔던 꼬마김밥을 1개에 1,000원 또는 1,500원에 파는 곳인데
꼬마김밥 종류가 다른 분식집에 비해서 다양해서 좋았지만... 여기 오뎅 국물을 우동 국물 원액을 희석시켜서 만들더라고요. ㅡ ㅡ
그래서 탈락!
바로 앞 최근에 생긴 분식집인데 꼬마김밥이 1개에 1,800원
탈락!
마리짱 : 아니, 먹어보지도 않고 탈락이라니 이런 법이 어딨어?!!!
여깄다!!!
여긴 한 번도 안 먹어봐서 보류!
그러다가 유일하게 가게 된 강남역 지하상가 분식집이 이곳
꼬마김밥이 1개 1,500원에 종류도 제법 괜찮고
여기에다가 세트도 있어요.
떡볶이 + 꼬마김밥 2개 세트 5,000원
떡볶이는 밀떡으로 만든 매콤하고 달콤한 전형적인 분식집 떡볶이에
꼬마김밥은 종류를 고를 수가 있어서 햄치즈랑 참치마요
이렇게 세트로 먹거나
꼬마김밥 2개에 오뎅 하나 먹으면 5,000원 이하로 아침으로 먹기 딱 좋더라고요.
[인쌩맥주]
우효오오옷~!!!
맨날 금요일마다 헌혈했는데 이번에 직장에서 스케줄을 바꾸는 바람에 수요일에 헌혈을 해서 맨날 치킨만 나오는 금요일하고 다른 메뉴를 먹으러 갔습니다.
하나같이 맛있는 것만 있다!
매콤한 어묵볶음, 유자청 치커리 샐러드, 기본으로 있는 양배추 샐러드, 알리오 올리오
생선까스, 등심 돈까스(수제), 치킨카레
국 시금치 된장국
이런 한국식 카레 정말 오랜만이에요.
잘 먹겠습니다!
퍽퍽하지만 매콤하면서 고소한 마늘 향과 기름 맛이 가득해서 점심뷔페 파스타치고는 맛있었어요.
등심 돈까스는 수제라는데 고기가 제법 두께가 있고 소스도 맛있어요.
2차전!!!
좀 더럽네요. ㅎ ㅎ
흔한 시금치 된장국이지만 민물 새우같은 게 들어가서 약간의 얼큰함에 구수하면서 시원해서 맛있어요.
역시 점심뷔페는 [광장 818]보다 여기 [인쌩맥주]가 더 맛있어요.
헌혈 예약 과자 꾸러미
애플샌드 2, 율무 보리과자, 땅콩 초코바, 비타 500(가루 형태), 담라 캔디(레몬맛), 초코 무초
쓸 일은 없겠지만 귀엽네 ㅎ ㅎ
2025년 6월 13일 헌혈 기록
..........(시쿤등)
우효~~~
키링으로 선택했어요. 출퇴근할 때 어깨에 매고 다니는 가방에 달고 싶어서요.
뭐, 당첨될 일은 없겠지만요.(아련)
[풍광 - 중식뷔페]
강남역을 중심으로 남쪽(강남역 신분당선 방향) 방향에서 먹을 만한 식당을 찾다가 [요기야] 다음으로 찾은 식당입니다.
9,900원짜리 중식 뷔페로 저번에 구경했을 때는 깐풍기였는데 오늘은 꿔바로우이네요.
고추 잡채 - 대량으로 볶았으며 당근 비율이 가장 많고 흔한 피망이 아닌 진짜 고추가 들어갔음
토마토 계란 - 이것도 대량으로 볶았으며 토마토 맛이 많이 뭉개졌음
마파두부 - 야채랑 고기 없이 오직 두부만 들어갔고 대량의 고추기름과 약간의 두반장만 들어갔음
짜장 - 양배추랑 양파가 잔뜩, 고기는 아주 약간 들어갔고 최대한 양을 불리기 위해 만든 물짜장이라 고소한 춘장 맛이 미미하고 오히려 저번에 [광장 818]에서 먹은 짜장이 더 맛있었음
..............
솔직히 3분 짜장이 더 맛있어요.
짬뽕 - 짜장과 마찬가지로 양배추랑 양파가 잔뜩 들어갔고 그래도 갑오징어랑 바지락, 홍합 등 나름 해산물이 들어갔지만 바지락이랑 홍합이 신선하지 않음
꿔바로우 - 다 떨어져서 주방에서 새로 만드는 중
나왔네! 전형적인 꿔바로우 맛이지만 이게 가장 낫네요.
기대했던 것보다 더 기대 이하였어요. ㅡ ㅡ
차라리 [광장 818]이 더 맛있어요.
헌혈 예약 과자 꾸러미
애플샌드 2, 율무 보리과자, 땅콩 초코바, 비타 500(가루 형태), 담라 캔디(딸기맛), 초코 무초
이 시점(6월 13일)으로 애플샌드가 4개 쌓여있어요. ㅋㅋㅋ
게임 자체는 안 하지만 그래도 캐릭터 정도는 어느 정도 아는데 어떻게 3명 다 내가 모르는 애들이냐? ㅋㅋㅋ
그래도 헌혈하면서 한국에서 만든 가상의 일본을 배경으로 한 모바일 게임 이벤트는 처음이네요.
우효~
31일이 아닌 달에 이걸로 하프갤론 사 먹어야지~
2025년 6월 27일 헌혈 기록
순대 + 꼬마김밥 2개 세트 5,000원
오늘의 꼬마김밥은 멸치랑 진미채
떡볶이가 더 낫다
1년에 한두 번 정도 주는 유산균 건강기능식품
그나저나 벌써 상반기 마지막 헌혈인제 점심은 뭐로 먹을까?
[광장 818]은 먹고 싶을 만한 메뉴가 안 나오고....
으음, 오랜만에 거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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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브가이즈 강남점]
2년 전 처음 먹었을 때는 아침 일찍 가서 웨이팅 등록을 하고 영화관에서 엘리멘탈 보고나서 좀 기다렸다가 먹고 그랬는데
이제는 인기가 시들어서 그런가 곧바로 들어가서 주문할 수 있게 되었어요
파이브가이즈의 애피타이저, 무료 땅콩
소금 간을 해서 고소하고 짧짤한 게 맛있고 껍질이 쉽게 벗겨져요.
후후후... 이렇게해서 33,200원
쉑쉑버거야 최근에 세트 메뉴를 실시했지만 파이브가이즈는 세트가 없어서 햄버거 따로 감자튀김 따로 밀크쉐이크 따로 주문
그래도 오늘 헌혈하면서 헌혈 기념품으로 편의점 교환권 13,000원짜리를 받았으니, 즉! 13,000원이 무료로 생겼으니 앞으로 써야 할 돈을 파이브가이즈에 지불한다!
케이준 감자튀김 S 사이즈 6,900원
처음 먹었을 때 땅콩기름에 튀겼다길래 뭔가 특별한 맛을 기대했는데
그냥 평범하게 담백한 맛이라 실망했고 다음에 먹었을 때 케이준을 먹었는데 맘스터치의 케이준 감자튀김과 다른 풍미의 케이준이라 이게 더 취향이에요.
그나저나 감자튀김만 먹어도 배가 부르네요.
밀크쉐이크 8,900원
※ 솔티드 캬라멜, 오레오 쿠키, 바나나, 딸기
비싸지만 카페의 밀크쉐이크와 다르게 꾸덕꾸덕한 식감이 마음에 들어요.
그나저나 딸기의 향 때문에 솔티드 캬라멜 맛이 죽었어요.
예전에 베이컨을 넣어서 마셔봤는데 맛은 괜찮은데 딱딱해서 먹기 불편하더라고요.
베이컨 치즈버거(더블 패티) 17,400원
※ 양파, 양상추, 토마토, 구운 버섯, 머스타드, 마요네즈, 스테이크 소스, BBQ 소스
이곳만의 가장 큰 특징인 써브웨이처럼 토핑과 소스를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로 넣어서 먹는 것
이상적인 햄버거 토핑인 양파, 양상추, 토마토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버섯!
솔직히 버거 맛은 잘 만든 수제 버거이지만 패티가 다른 수제 버거집하고 다르게 신선하고 육즙이 가득해서 맛있어요~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은 베이컨이 너무 바삭하게 구워진 점?
후후훗~ 칼로리가 어마어마하구만!
뭐, 피 뽑았으니 이만큼 먹어야지!!!(먹보의 변명)
비싸지만 다른 버거집보다 확실히 배부르게 먹을 수 있어요.
헌혈 예약 과자 꾸러미
땅콩샌드 2, 율무 보리과자, 초코 무초, 폴로 캔디, 땅콩캬라멜, 커피맛 사탕
오, 맨날 애플샌드더니 땅콩샌드!
한 달 분이니깐 쉬는 날에 먹어야지
[2025년 헌혈 + 강남 점심 기록 - 상반기]는 이걸로 끝입니다!
하반기는 8월부터 시작합니다.
어째서, 8월이라면 7월 초에 일본 오키나와 여행을 가게 되어서 갔다 오면 한달 동안 헌혈할 수 없어서요.
그러면~ 나중에 [2025년 헌혈 + 강남 점심 기록 - 상반기]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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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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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차게 드셧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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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하진 않지만 영양제는 여자용 같긴한데 상관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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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소판 혈장이면 100회 넘으셨을 같네요.. 헌혈 핑계로 먹부림하시는 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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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으로 먹은 게 많아서 하반기에는 맛있는 거만 먹을 겁니다! | 25.06.30 17: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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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하진 않지만 영양제는 여자용 같긴한데 상관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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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여자같은 감수성이 나올 때가 있어서 먹어도 상관 없겠네요. ㅋ | 25.06.30 18: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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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소판 혈장이면 100회 넘으셨을 같네요.. 헌혈 핑계로 먹부림하시는 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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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188회째입니다. 내년 초에 200회 달성 ㅋ | 25.06.30 18: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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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이런 것도 있군요. | 25.06.30 18: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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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게 좀 어렵지만..... 네~ | 25.06.30 18: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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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리토 밖에 안 먹었지만 부리토가 이 정도면 다른 메뉴도 기대가 안 되네요. | 25.06.30 18: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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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예전 가츠동이 좋더라고요. | 25.07.09 21: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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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거요? 헌혈이요? ㅋ | 25.07.09 21: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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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일본에서만 헌혈 20번 해봤네요 ㅋㅋㅋㅋ 한국은 헌혈전에 검사가 좀 너무 빡세서 한번밖에 못해본.. ㅠ 일본쪽은 헌혈의집에 따라서 다르지만, 대부분의 헌혈의집이 음료수 무제한 리필이고, 당뇨나 혹은 혈액검사도 해주니 뭐 공짜 당충전과 건강검진겸으로 갑니다. 뭔가 글 보고 자극을 받는데, 일본의 헌혈의 집도 함 올려봐야지 여튼 헌혈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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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일본에서 헌혈하면 기념품을 뭐로 받는지 궁금하네요. | 25.07.09 21: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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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수가~! | 25.07.09 21: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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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혈로 18번째인데 갈때마다 뭔가 하나씩 줄어듬.... | 25.07.09 17: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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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 맞는말임 그래서 친한 간호사에게 툴툴거리니 너무 줄었다고 간호사들도 탄식함 | 25.07.09 20: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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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카페 교환권이 투썸이랑 이디야 등등 카페 4곳인데 요즘은 빽다방 하나 뿐이라 아쉬워요. | 25.07.09 21: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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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과자꾸러미는 강남만 하나보네요. | 25.07.09 21: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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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쪽은 간호사들이 1~2달 간격으로 바뀌어서 친하게 지내지는 못하네요. ㅠ ㅠ | 25.07.09 21: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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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해주셔서 감사! | 25.07.09 21: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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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이지만 피는 건강하다고 하네요. ㅋ | 25.07.10 14: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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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에 강남에서 만 원도 안 되는 가격에 밥 먹는 게 좋더러고요. | 25.07.10 14: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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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 버거를 먹어야 그나마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데 파이브가이즈는 보장되죠. 다음에는 규동에 미니 우동 세트로 먹어야지~ | 25.07.11 13: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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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25.07.11 13:5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