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식] 도쿄 일일외출록 테마 여행 4일차(完)

[THE O]

전날 무지막지한 과음으로 변기 끌어안고 자던 오오츠키 

새벽 여섯시 무렵 정신을 차렸는데 속 뒤집어 진다고 사이다 좀 사다달라 해서 호텔 바로 옆 로손 다녀왔습니다.

서로 너무 피곤해서 체크아웃 하기 전 10시까지 침대에서 뒹굴거리다가

카페인 충전하러 호텔 1층 카페로 ㄱㄱ

저는 전날 너무 많이 마셔서 뭐가 안 들어갈 것 같아 커피만 마셨는데 오오츠키는 잠봉뵈르 같은 샌드위치 하나 해치웠습니다.

참고로 여기 커피가 일본에서 먹은 커피 중 최악

11시 쯤 이제 짐 빼고 나와서 히가시긴자 코인로커에 캐리어 맡겨놓고 긴자 유니클로에서 마지막 쇼핑을 하고

 폼파도루 베이커리에서 애플파이도 하나 사먹었는데 사진을 깜박.

공항 가기 직전 1시 가까이 되고 배가 너무 고파서 긴자에 적당한 가격에 뭐 먹을 거 없나 돌아다니다가

런치 햄버그 스테이크가 가격이 그럭저럭 긴자치고 괜찮은 가게가 있어서 들어갔습니다. 

드레싱 맛있게 잘 쳐진 샐러드

오오츠키는 점심 플래터 디쉬 시키고 

전 계란후라이에 치즈 추가한 함박 스테이크+밥 

애초에 떼깔도 좋고 그럴듯한데 마지막 점심이라 그런지 더욱 맛있었습니다. 

하네다 공항 3:40분 비행기 타기 전 공항 면세 쇼핑도 하고 콜라 빨면서 대기 중

사요나라

캡아 윈터솔져 비행기에서 보고 나니 도착한 김포 공항

이날 서울 폭설주의보 터진 날인데 공항 도착하자마자 추워서 캐리어 찾고 바로 패딩 꺼내 입었습니다. 

이 글 쓰는 현재 일본 갔다온지 딱 일주일 됐는데 후유증 장난 아니네요... 여행 또 가고 싶다;;;

[체리푸딩™]

1~4화 모두 재밌게봤습니다.
몇몇 가게는 나중에 도쿄가면 가보고 싶네요

[THE O]

저도 다시 가고 싶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