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밥 먹습니다
지난 번에 홀에서 숯불닭갈비를 먹었던 통나무집닭갈비 남춘천점에서 돌아올 때, 궁금해서 철판닭갈비도 포장했습니다.
태블릿에 아예 포장도 주문할 수 있게 만들어놨더라구요. 2인분에 28,000원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봉지나 플라스틱용기에 이것저것 담아주는 포장이 아니라, 정식으로 공장에서 패키징하는 그런 포장이었는데요.
조리법도 상세하게 나와있어서, 그대로 따라했습니다.
물 넣지 말라고해서 양배추 탈까봐 좀 조마조마했는데, 일단 약불/중물로 양배추 숨 충분히 죽여놓고 했더니, 타지않고 물이 엄청 많이 나왔어요.
포장에 1인분 14,000원이면 그냥 웬만한 닭갈비집 홀에서 먹는거랑 별 차이 없는거 아닌가?
근데 밑반찬 등등 다 빠지고, 특히 양이 아쉽습니다. 2인분인데 둘이서 뭔가 먹다가 끝난 느낌?
하지만 맛은 있었어요. 진짜 집에서 식당닭갈비맛 그대로 재현할 수 있었습니다.
아 후식으로 마트에서 CJ동치미물냉면사다가, 팔도다니는 지인이 준 함흥냉면비빔소스 둘렀는데 이거 맛도리네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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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사람들한테 이런소리 하면 아주 그냥 발끈합니다. 어디 그딴 외부 잡 프렌차이즈 같은 !!!! | 24.10.18 15: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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