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도 오늘로 끝이네요.ㅠㅠ
설날 아침에 먹은 떡국은 설날에 올렸기때문에 설날 점심 메뉴부터 올려봅니다.
아침에 먹은 떡국이랑 똑같지만 국물만 다릅니다.
미국산 아롱사태 삶은 국물은 다 떨어지고 고기만 남았기때문에 국물은 천원짜리 홈플러스 곰탕국물로 썼습니다.
만두는 마찬가지로 풀무원 얇은피 꽉찬속 김치만두.
아, 떡도 다릅니다.
아침엔 먹다남은 마트표 떡국을 넣었고,
점심엔 떡집 떡을 넣었는데... 맛이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이렇게 차이가 많이 나는 줄은 처음 알았습니다.
떡 안좋아하는 사람인데 엄청 맛있네요.
저녁은 삼양 이춘삼 짜장라면.
소스가 짠 편이어서 재료 추가하기좋은 제품이라 양파랑 감자를 볶아서 추가했는데...
국물 조절에 실패했습니다.
그래도 맛은 나쁘지않네요.
다음날 아침은 틈새라면 고기짬뽕.
양파랑 양배추랑 대파 볶고, 달걀 풀어넣고, 아롱사태 수육이랑 파마산 토핑했습니다.
매운맛이 확 줄어서 맛있습니다.
오랜만에 버거킹 기네스와퍼 올엑스트라 추가해서 배달해먹었습니다.
꿀맛.
그러나 햄최둘!
치킨킹에 도전해봤습니다.
맘스터치에 비하면 가성비가 망이지만 맛은 예상보다 좋습니다.
솔직히 꿀맛이네요.
인터넷 서핑하다가 포장마차 잔치국수 짤을 보고 급 꼴려서 해먹은 잔치까진 아닌 국수입니다.
원래 해먹던 스타일은 아니고 그냥 있는 재료로 대충 했습니다.
지단은 만둣국 할때 만들어놓고 남은 거고요.
그래도 무려 멸치 다시팩으로 육수까지 냈는데 어묵이 문제인지 유부주머니가 문제인지 국물맛이 엉망입니다.
어묵은 길거리 오뎅집에서 많이들 사용하는 미도어묵을 오랜만에 사봤는데 어묵 자체는 쫄깃하지만 아무래도 이게 국물맛을 안좋게 하는 것 같습니다.
아니면 유부주머니때문일 수도 있죠.
한빛유부동이라는 제품인데 10여년전에 주문해 먹었던 제품이 검색해도 안나오길래 처음 주문해봤는데 맛이 별로입니다.
이게 국물 맛도 망치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어쨌든 둘 중 하나인데 심증은 미도어묵 쪽으로 기웁니다.
국물맛이 별로라 기대를 안했지만 그래도 맛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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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어묵이랑 고래서는 가격이 높다는 이미지가 있어서 좀 싼 것 중에 고르게 되는데 아무래도 다시 삼진이나 고래사로 가야하는 싶네요.ㅎㅎ | 23.01.24 13: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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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ㅈㅁㅈ 고래사 너무 맛있음 | 23.01.24 18: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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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사합니다.ㅎㅎ | 23.01.24 13: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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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돈 아닌데... 캄사합니다.ㅎㅎ | 23.01.25 11: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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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귀차니즘인 사람들이 많아서 ㅎㅎ 대단하신 거예요! | 23.01.25 11:3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