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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제까지 파이널 판타지를 플레이 해본적 없는 파이널판타지 팬입니다.
이제까지의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는 너무 오래되거나,
여러번 나눠팔거나, 평가가 안좋아서 그냥 보기만 했었는데,
이번에 나온 16은 데모 버전부터 굉장히 마음에 들더군요.
데모버전 플레이 영상 보고, 이번엔 갓겜이다 싶어서
본작 출시 전에 완성시키겠다는 일념으로 만들기 시작한게
이제서야 완성했네요.
빨간 한지로 빛이 새어나가고, 검붉은 한지는 호일로 막아서 빛이 새어나가지 못하는 2중구조인데,
원본 디자인 없이 처음부터 조립할 목적으로 설계하는게 생각보다 어려웠네요
이번에도 역시 머리부터 시작합니다.
이 위에
여러 조각으로 설계한 부품들을
겹쳐 올려주면 머리가 완성됩니다.
몸통의 근육도 접어주고
팔도 접어주고
아까 만든 머리랑 합쳐줍니다.
팔의 갑옷도 만든 후
야무지게 붙여줍니다.
몸통 갑옷(?)도 붙여줍니다.
건틀렛 인지, 손가락 갑옷인지도 붙여줍니다.
힘의 차이가 느껴지십니까?
두꺼운 허벅지의 다리를 만들고
비늘로 덮인 꼬리도 만들어줍니다.
꼬리 장식도 있는데, 그것도 만들어 놓습니다.
하반신 합체!
꼬리 장식도 붙입니다.
다리에도 갑주를 달아줍시다.
팔과 마찬가지로 발끝까지 달아주면 그럴싸 해집니다.
목이 횡하지 않게 뒷목에도 값옷을 달아주고,
아랫턱과 자연스럽게 연결시켜 마무리 합니다.
마지막 다이소에서 산 최신 LED를 집어넣으면
완성입니다.
사실 몸통이나 머리 뿐만이 아니라 전신을 빛나게 하려고 했는데,
만들다 보니 너무 두꺼워져서 빛이 투과가 안되더라고요
막상 빛나는 부분도 빛이 약하고 말이죠
무드등 마냥 화려하게 빛나는 걸 생각하면서 만들었는데,
영 김 빠지는 결말이었습니다.
그래도 의미 있는 경험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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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07.11 09: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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