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2월 4일 빅터음악산업에서 발매한 아웃랜더즈입니다.
1985년 1월부터 일본의 월간 코미코미에서 2년간 연재를 한 아웃랜더즈가 원작입니다.
우주전쟁에서 살아가기 위한 일본인 남자와 은하제국왕녀와의 러브스토리입니다.
연재 기간이 긴 만큼 나름 스토리가 있긴 한데 결국은 둘이서 해피하게 끝납니다.
작품은 중간정도의 평가라서 그냥저냥 볼만은 한데 게임은 평이 좋지 않습니다...
게임의 전반적으로 흐름도 평범, 플레이를 통한 피드백이 거의 없고 원작의 스토리상에서 기대되는
고조감 같은 것도 거의 없어서 게임 자체의 완성도도 매우 낮습니다.
엔딩도 뭔가 여운이 없이 끝나버려서 원작의 팬들도 사지말라고
평할정도로 당시에 이 게임의 불만도는 높았다고 합니다.
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이 없어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많이 생산하지를 않아서 시장에 도는 수도 적고
게임 평은 그닥인데 가격만 비싼... 그런 게임 되겠습니다.
처음 시작하면 어쩌구저쩌구 세계관 설명 나옵니다.
일본어 어질어질 할 수 있겠지만 내용 자체는 별거 없습니다.
세계관의 설명은 이게 다예요 ㅎ
도중에 엔피씨가 나와서 스토리와 관련된 설명을 하긴 하지만 상당히 내용으로는 부족합니다.
게임은 던전 형태의 맵을 진행해 가면서 다음지역로 넘어가는게 기본적인 흐름이고
적은 랜덤 엔카운터가 아니고 오브젝트와의 충돌로서 전투가 발생합니다.
액션파트가 있긴 하지만 기본은 RPG게임이라서 성장단계에 따른 강함의 정도도 달라지고 아이템도 구입이 가능합니다.
스토리 진행을 위해서 탐험을 하면서 진행 플래그도 체크해 줘야 하구요.
전투는 별도의 화면으로 전환되고 몬스터와 직접 움직이면서 전투를 하는 형태인데
메가드라이브의 초기 라인업이었던 버밀리온의 전투 방식을 상상하시면 될 것 같네요.
적을 죽이면 이렇게 아이템이 나오는데 이걸 커멘트 방식으로 다 한개씩 줍기를 해야합니다.
당시에는 게임 디자인이 최적화 안된 경우도 많았지만 이걸 하나하나 계속 줍는다는게...
이렇게 보스전도 있구요.
패턴이 복잡하거나 어려운 보스는 없습니다.
간혹 마법같은 것을 섞어서 전투해야 하는 경우도 있는데 몰라서 죽는 경우가 꽤 되더군요. ㅎ
뭐 하여튼 이런 작품입니다.
즐감 하시길 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