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차 동선입니다.
미다마공원 - 아마이케 - 류가쿠보샘터 - 차야이케 - 세키야마신사 - 이모리이케연못 - 묘코고원
멋드러진 주상절리의 향연. 미다마 공원見玉公園
긴협곡을 따라 쓰난마치까지 이어지는 경치가 가히 절경입니다.
구름이 이고 짐에 따라 온도가 달라지는 산세!
가다보니 사람들이 사진찍는데 열중이던 중간스팟.
단풍의 그라데이션, 장관의 파노라마. 여기가 절경 1위였습니다.
산길을 오르고, 달려 도착한 아마이케天池.
산책로에 대한 안내가 있지만 풀이 무성해서 진입불가하고, 낙엽과 잔가지가 많아 결국 양말이 젖습니다.
그래도 맑은 하늘이 잔잔한 수면에 고여있습니다.
막힌 산길을 꾸역 꾸역 돌아간 류가쿠보샘터龍ヶ窪
작은 숲에 용천수로 작은 호수가 형성되있습니다.
한창 낙엽이 지고있어서인지 수면이나 보행로가 서벅서벅합니다.
전망대가 코앞인데 못갑니다. 구글맵은 정확해요 아주
회차하면서 아쉬운감에 여기저기 들러줍니다.
산넘고 물건너 간 세키야마신사関山神社
신사 옆 정원도 있지만 여기도 역시 말라있네요.
암운이 감도는 신사 역시 쉽지 않습니다. 이 스산함
사람들이 많습니다. 여긴 이모리이케いもり池
주말이 있다보니 단풍시즌의 명소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많네요.
지대가 1000m를 넘기는 고원의 연못은 구름과 제법 친합니다.
세키온천에 있는 숙소로 향하는 길도 장관입니다.
피곤한 운전길이지만 이따금 보람은 있습니다.
6일차 동선
츠바메온천 - 나에나폭포 - 사사가미네목장 - 마린드림 어시장 - 벤텐이와 - 비취원,옥취원 - 카모메가하나 - 이즈카테이 - 아카사카야마공원
분주할 아침이 밝았습니다. 위쪽에 노천비탕이 있다고 해서 온 츠바메온센燕温泉
옥빛의 탕이 매혹적이긴 했으나 사람이 제법 있습니다.. 황냄새 좀 맡아주고 튀튀
나에나폭포苗名滝 도착. 아침햇살이 비춰준 무지개를 보았습니다. 럭키
시원한 물살 소리와 하얗게 부서지는 포말, 그리고 단풍. 한폭의 수채화 이지요.
주말이라 많이들 오시는데 폭포 쪽 접근하는 길이 험해서인지 바지들이 얼룩덜룩들 하네요.
사사가미네목장笹ヶ峰牧場 에서 바라보는 묘코산은 웅장합니다.
사실 산책하기엔 적합치는 않습니다. 거미줄도 많고 정비되지않은지라 푹푹빠지고
너른들판이 주는 광활함, 공허함, 고립감이 상당합니다.
굳센 바닷바람에 게향이 짙게 베있는 마린드림 어시장マリンドリーム 鮮魚.
제철+주말+점심때. 요며칠 봤던 사람들보다 여기가 더 많네요. 게는 덤이요
상점 앞 테이블부터 뒷편의 해안공원까지 일부는 주차장에 탁자까지 펴서 게 해체에 열중입니다.
바로옆 벤텐이와弁天岩. 왕암초가 있으니 도리이는 덤입니다.
다만 바람이 강하고, 지형 군데군데 험하기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사람들 머리날려가메 즐거워하는 광경이 더 좋았네요.
옥취원&타니무라 미술관 玉翠園&谷村美術館
미술관 내 사진은 금지이지만 이쁜건출물에 작품들 다 포스있게 전시되어 좋았습니다. 특히 끝에 그림6점
이어서 잘가꾸어진 정원 또한 좋은 그림이지요
좀만 이동하면 비취원翡翠園 입니다. 정원과 온갖 비취 공예품이 전시되있습니다.
여기가 2등입니다. 정원을 돌다 전시관에서 작품도 감상하고 전반적으로 만족했습니다.
돌,이끼,단풍,나무,연못 그리고 비취
풍랑이 미치고, 미쳤습니다. 카모메가하나鴎が鼻
언덕에 오른 순간 직감했습니다. 구름은 걷히는데 나아갈 수 없음을요.
바람이 겁나 세서 산책하긴 글렀고, 올백머리를 한채 돌아갔습니다.
여기도 좋아요 좋아. 이즈카테이飯塚邸
사실 전반적으로 견학비가 좀 비싸다 느꼈습니다. 노후되거나 진입금지던가 다른요소로 땜빵하는 등
여긴 딱 원한만큼 '정돈된 정원거닐고,깔끔한 건물내부 둘러보고'가 되었네요.
저녁만 되면 어김없는 구름이 빗방울도 챙겨옵니다. 아카사카야마공원赤坂山公園
시간애매해서 박물관은 겉만 햝고 돌아갑니다.
5,6일차 간단 후기
설국 니가타답게 빗물받이를 떼놓는다던가 노면에 살수장치를 점검하는게 사뭇 다른풍경이다.
다음은 7,8일차로 이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