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 [Hasegawa] 1/12 Repsol Honda RS250RW 2007

[Oo웅이oO]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올리는 건담이지키는작업실에서 작업중인 웅이 입니다.

컴퓨터 고장과 귀차니즘이슈로 완성후 편집된 사진이 10여종이 넘게 쌓여있으나 업로드를 못하고 있었습니다..

오늘은 그 귀차니즘을 딛고 완성작 하나를 올려보려 합니다...

레이싱 바이크와 레이싱카를 좋아해 작업을 많이 하고는 있으나 공부는 하지 않는 관계로, 작업하는 바이크나 차량에 대한 정보는 잘 모릅니다.

하지만 요즘세상에 안되는게 어딨겠습니까

챗지피티에게 사진한장 던져주고 물어보면 엄청난 정보들을 알려주네요...

이번에 작업한 머신은 Hasegawa에서 발매한 Repsol Honda RS250RW입니다.

Honda Racing Corporation(HRC)이 개발한 250cc 클래스 전용 레이스 머신입니다.

Honda의 공식 레이싱 스폰서인 Repsol과 협업한 공장팀용 사양으로, 높은 출력과 경량화된 섀시 설계를 특징으로 합니다.

RS250RW는 2행정 250cc 엔진을 기반으로 하며, 고회전, 고출력 세팅을 갖춘 GP 전용 머신으로 2007년 WGP 250cc 클래스에 공식 출전했습니다.

Repsol Honda 팀 소속의 Shuhei Aoyama (#73)와 Julián Simón (#60)가 탑승한 머신으로, 저는 일본인 Aoyama 가 몰았던 73번 머신으로 완성했습니다.

Shuhei Aoyama 는 일본 내 GP125/250 챔피언을 거쳐 2006년 World GP250에서 신인왕을 수상하며 8위를 기록했습니다.

2007년에는 Repsol Honda 소속으로 출전해 일본 모테기 GP에서 폴 포지션을 달성했고, 시즌 12위에 올랐으나 이후 WSBK 및 와일드카드 출전 등을 거쳐 2010년 레이싱 은퇴를 선언하고 오토레이스로 전향한 선수입니다.

디테일의 하세가와 답게 디테일업 킷이 필요없을 정도의 정교한 디테일에 감탄하며 완성했습니다.

oil tube 정도의 디테일업을 제외하고는 거의 원킷을 그대로 제작했습니다.

붓도색은 최대한 안하는 작업스타일 때문에 자잘한 디테일들 부분도색하며 마스킹을 하느라 엄청 고생했던 킷입니다.

그럼 사진 올라갑니다.





디테일업에 꽤나 신경을 썼는데 다 덮어만 놓는게 아까워서 카울을 제거한 사진도 몇장 찍어봤습니다.

사진 다 찍어놓고 편집 다 끝나고 나서 보니 튜브가 하나 덜렁거리고 있는걸 발견했지 뭡니까...

아쉽지만 그냥 넘어갑니다...

다시 벗기기 무서워서요..ㅜㅠ





저는 세트병 환자기 때문에 보통 같은 세트로 보이는 킷은 몇개를 한꺼번에 삽니다...

그래서 이녀석도 같은 머신이 몇대 더 있어 작업할때 두대를 같이 작업했습니다...

그래서 사진을 함께 몇장 찍어봤습니다...

같은 혼다의 머신이지만 2009년 경기에 참가했던 머신으로 당시 챔피언을 차지했던 머신이라고 하며, 제가 제작한 Shuhei Aoyama 의 형인 Hiroshi Aoyama 가 몰았던 머신이라고 합니다...

저도 글 올리며 챗지피티가 알려줘서 이제야 알았네요...ㅎㅎ



역시 카울 벗기고 함께 찍어봤습니다...



하세가와의 디테일에 감탄하며, 또 질좋은 데칼에 감탄하며 작업했던 바이크들이었습니다..

작년에 완성한 작품을 이제야 업로드 하는 저를 반성하며...

스압에도 불구하고 여기까지 봐주셔서 감사인사 드립니다...

시간날때 지난 작품들을 업로드 해보겠단 다짐을 하며 마무리하겠습니다...

오늘도 사진촬영과 편집에 힘써주신 디자이너박 감사합니다.

(포스팅이 너무 늦어 미안!!)

홍대입구역 앞 건담이지키는작업실로 오시면 실제 작품들을 직접 보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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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가]

멋진 작품 잘 보았습니다.

이제 40대 중반 배나온 아저씨가 되어서 알차 손 놓은지 오래 되었지만

아직도 저 혼다 랩솔 배색은 가슴을 뛰게 만드는것 같습니다.

[Oo웅이oO]

너무 늦게 댓글을 봤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저랑 비슷한 연배시겠네요..ㅎㅎ 렙솔 배색은 종류를 막론하고 사람을 흥분시키는 무언가가 있죠...ㅎㅎㅎ 지금은 물건이 좀 풀린것 같지만 이거 구매할때만해도 물건이 없어서 찾아서 직구했던 기억이 있습니다..ㅎㅎㅎ 다들 똑같은 생각이라는거 아닐까 싶습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