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 [30MM] 슬로우, 슬로우, 퀵, 퀵, 슬로우 ~ 밀크투스

[피떡]

안녕하세요.

일이 있어 일본에 갔다가 중고샵에서 운 좋게 업어 왔습니다.

(3300엔인데 면세 적용 받아서 3000엔에 샀습니다. 도합 5천엔 이상 구매해야 면세 적용되니 주의..)

저번에 만든 멜란더는 2800엔에 샀는데 2500엔으로 가격이 떨어졌더군요

특이하게 밀크투스는 서브웨폰 2개 포함 된 가격인데 오히려 가격이 저렴한 느낌이네요

"슬로우, 슬로우, 퀵, 퀵... 근사한 스텝이군요~"

중고샵에서 가져 왔지만, 박스도 완전 멀끔하게 운좋게 구했군요.

가볍게 런너 검수도 했지만, 다행히 아무 문제도 없네요.

와. 이 노란 런너..

너무 플라스틱 장난감 같은 느낌이 강해서 난감합니다.

이 색을 어떻게 할지 고민한다고 시간을 좀 많이 보낸 것 같습니다.

라이거 테일의 개틀링과 화염방사기 비교

기본 뼈대 사이즈가 게틀링과 거의 비슷하네요.

도색 테스트

런너 잘라서 프라이머 발라주고, 코퍼를 베이스로 하면 색이 어떨지 테스트 해봤습니다.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 갑니다.

런너 수가 그렇게 많지 않아서, 조립 섹터 별로 구분해줬습니다.

런너 도색

게이트 처리하고, 기본 프라이머를 붓으로 발라주고, 녹을 표현하기 위해 코퍼를 스펀지와 붓으로 발라 줬습니다.

부분 도색..

조립하기 전에 파트 별로 부분 도색을 가볍게 해줬습니다.

이건 머리 뒤의 목에 해당하는 부분입니다.

본체 등짝입니다.

코퍼를 베이스로 붓도색하고, 부분 도색을 해줬습니다.

피스톤이랑 베어링 같은것들을 색칠해줬어요.

중앙에 있는 구멍 두개가 부스터 구멍입니다.

저는 이렇게 조립하면서 부분 도색을 진행하기 때문에..

시간이 조금 걸리는 편이에요

이건 다리입니다.

허벅지에서 종아리에 해당하네요.

이렇게 기본 소체가 완성 되었습니다.

대략 여기까지 2일 걸린것 같습니다.

모서리 부분에 금속 까임 같은 표현을 완성 후 해줬는데..

이 부분은 손에 크롬이나 은색 마카를 칠한 후 문질러주는 형태로 표현해 줬습니다.

이제 무기 작업 들어갑니다.

화염방사기..

색상 조합에 실패한 기분이 듭니다 ㅠㅠ

나중에 여유가 되면 웨폰셋 발매하면 따로 사서 다시 칠하고 싶네요.

체인소? 만들고 있으니 아내느님께서 먹고 하라며 샌드위치 같은걸 주셨습니다.

냠냠~

먹고나니 체인소가 완성 되었습니다.

체인소는 납도? 상태 일때와 발도 상태의 두가지가 존재합니다.

기존 레이저 블레이드 같이...

풀장착 샷 입니다.

완성하고 보니 기름때 표현을 안해준걸 깨달았습니다. ㅠㅠ

나중에 기름때 표현을 리얼터치 마카로 작업해줘야 겠습니다.

액션 포징!

박스 아트의 그것을 따라해 봤습니다.

체인소. 정말 좋은 대화 수단이죠~

사용한 도구는 다음과 같습니다.

다이소 마커(메탈릭 컬러 아크릴 마커펜12색), 건담마커 골드, 실버(ex맥기), 바예호 코퍼, 바예호 프라이머 실버체인

까임 표현은 타미야 페인트 마커 크롬 실버(X-11)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결산으로 아머드 코어 여태 만든애들 가족 사진 한번 올려야 겠네요.

기름 흘러내린것 추가 합니다.

리얼 터치 마커로 기름 흘러 내린것을 표현해봤습니다.

[지라야 동인지]

밈이 유명한거지 기체 디자인이 이쁜건 아닌데다.. 인기 있는 무장셋도 아니죠
게시글을 보기 전까진 그렇게 생각했는데 도색하신 것을 보니 이쁘네요

[피떡]

저도 공감 합니다.
개성적이긴 한데.. 이쁜 모델은 아닌것 같아요.
그래서 멜란더와 가격이 비슷하거나, 일본 중고가게에 풀린게 아닐까하네요.
저도 사실 멜란더를 하나 더 사고 싶었을 정도라서..

도색은 부족한 부분이 많은데 칭찬하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_GUNDAM]

오 금속 느낌 도색이 좋네요 :)

[피떡]

감사합니다.
아머드코어 시리즈는 금속 느낌으로 도색하는게 어울릴 거 같아서 해보는데.. 만족감도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