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PLAMAX] (움직이지 않는) 용자 라이딘 풀도색 완성했습니다

[카레냐옹]

안녕하세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런저런 도전을 해보고 있는 카레냐옹입니다.

이번에 진행한 키트는 가동이 되지 않는 스테츄같은 프라모델
PLAMAX의 용자 라이딘입니다.

원래 저는 슈퍼로봇 관련 키트를 선택할 때
1. 파란 반다이 (HG 등) > 2. 모데로이드 > 3. 빨간 반다이 (SMP 등) & 기타 순으로 선택을 하곤 했는데요

라이딘은 모데로이드의 설계자가 저에게 갓마즈와 다이오쟈로 고통을 안겨줬던 U-Tom 씨 이기도 했고, PLAMAX의 완성 샷이 너무나도 멋져 보여서 해당 키트를 제작하기로 하고 구입을 진행했습니다.
비가동이긴 하지만 파츠 분할이 되어 있다는 말에 도색하기 쉽겠거니 하는 안일한 생각도 있었죠.

그런데... 역시나 세상에 쉬운 일이란 없었습니다. 분할이 되어있긴 했는데, 색에 맞춘 분할은 아니었던 것입니다.
결국 마스킹 지옥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랜 시간이 흐른 후 (마스킹 실패할 때마다 현타가 와서 꽤나 시간이 걸려버렸습니다)
어케어케 마감까지 완료할 수 있었습니다. 그럼 사진 쭉 올려봅니다.

참고로 요즘 먹선을 넣지않고 마감하는 것에 맛들려서(?) 이 킷도 먹선은 따로 넣지 않고 완성했습니다.

대표 이미지와 같은 구도. 이 간지(?)에 낚여 고생길이 열린...ㅜㅜ

옆모습입니다. 늠름합니다. 조명 없이 사진을 찍다 보니 그림자가 지는 얼굴 같은 곳은 많이 어둡네요 ㅜㅜ;;

쭉 돌려서 후측면도 찍고

뒷면도 찍고

남자의 등빨! 활의 접합선은 레드썬!

얼굴이 잘 보이는 각도로도 찍어 봅니다.

비가동 키트기 때문에 이리저리 움직여서 찍는 재미는 없네요 아쉬워서 하이 앵글로 찍어 봅니다.

나름 로우 앵글로도 한번 찍어보고

확대해서도 찍어 봅니다. (으으.. 망한 얼굴의 마스킹이 잘 보이네요;;)

간단 제작 후기
마스킹만 하면 도료가 세는 이상한 스킬을 가진 저에게는 정말 괴로운 작업이었습니다만, 워낙 조형이 좋아서 그런가 어케어케 완성하고 보니 뿌듯하네요.
그럼 또 새로운 프라 완성작으로 찾아뵙겠습니다. 모두 즐거운 취미생활하세요~

PS. 참고로 런너와 가조샷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하비저팬 펌)

[김허롤]

색감도 이쁘고 길쭉길쭉 하고 멋있어요

[카레냐옹]

감사합니다! 조형이 정말 멋진 키트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