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키덜트블로그를 운영하는 초보블로거인데 블로그 홍보겸 완성작품 리뷰하고 싶어서 글 올립니다.
사진이 허접해도 좋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art 1에서 소개했던 원타이거를 도색(스티커 부분만) 완성하였다.
Part 1은 아래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https://thelifeofkidults.tistory.com/127
SMP 킷들의 스티커 품질은 매우 조악하기에 스티커를 쓰지 않고 스티커로 표현된 모든 부분은 에어브러쉬로 도색하였다.
또한 은색과 금색 파츠들은 메탈릭 느낌을 살리기 위해 전부 도색하였다.
단 가슴의 구슬 부분의 月火水木金土日 스티커는 어쩔 수 없이 사용하였다.
원타이거 왼쪽의 오각형모양 흰색 파츠는 기전무인으로 변신 후에 머리와 상체의 빈틈을 채워주는 프로포션 파츠로 사용된다.
가장 도색이 난해한 부분이 원타이거 어깨의 문양이다.
해당 부위는 검은색 부분은 음각이며, 흰색과 빨간색 부분은 양각인 점을 활용하여 도색하였다.
사용한 도색테크닉은 아래와 같다.
1) 우선 오각형 부분을 마스킹하여 검은색으로 도색
2) 스폰지형 사포로 흰색과 빨간색 양각의 검은색 도색 부분을 갈아냄
3) 빨간색 사다리꼴부위를 마스킹하여 도색
위 사진의 파란색 부위처럼 면적이 좁은 문양은 타미야에나멜 X-2를 이용하여 에나멜 워싱하였다.
이번 원타이거의 핵심 기믹을 설명하겠다.
위 사진처럼 원타이거의 입에는 빨간 구슬이 있는데, 빨간 클리어파츠 뒤에는 월화수목금토 스티커를 붙이는 7각형 모양의 파츠가 있다.
이 파츠가 원타이거의 아랫턱과 연동하여 입을 열고닫으면 구슬의 글자가 한단계씩 바뀐다.
이는 과거 DX판 완구에도 없었던 SMP만의 기믹이라고 한다.
SMP 대연왕의 스티커 지옥과 비교하면 원타이거는 나름 잘 나왔다고 생각한다.
SMP 대연왕의 리뷰는 아래에서 볼 수 있다
https://thelifeofkidults.tistory.com/93
이제 원타이거를 기전수에서 기전무인 형태로 변형해보겠다.
우선 호랑이 엉덩이에서 꼬리(=칼)를 뽑는다.
뒷다리를 90도에서 180도로 편다.
호랑이 앞발을 젖힌 후 전완부를 90도 돌리면 원타이거의 팔이 된다.
호랑이 뒷발을 기전무인의 발로 변형한다.
허벅지의 장갑을 종아리쪽으로 내리면 오른쪽 그림처럼 기전무인의 다리가 완성된다.
종아리 내측 장갑이 비어있는데, 이 비어있는 부분을 메꾸기 위한 덮개파츠를 프리미엄반다이 웹한정으로 출시하는 다이무겐에 인질로 넣는다고 한다. ㅠㅠ
호랑이의 상체를 90도로 접어서 로봇을 바로 서게 한다.
호랑이 상체에서 머리를 꺼낸다.
동봉된 프로포션 파츠를 걸친 후 머리를 내리면 완성
원타이거는 천공기전 4기와 합체하여 아대왕(키바다이오, 메가타이거조드)이 된다.
아대왕으로 합체하기 위해서는 일단 기전무인 상태에서 시작한다.
종아리의 커버를 다시 허벅지로 올리고 발등을 접어준다.
원타이거의 갑빠를 좌우로 전개하고, 어깨뽕을 90도로 회전시키면 합체준비 완료.
성사자는 위와 같은 형태로 전개한다.
당연한 말이지만 대연왕의 투구는 아대왕에서는 사용되지 않는 여분파츠가 된다.
성기린, 성천마는 대연왕때와 똑같이 준비한다.
성봉왕은 날개와 대가리를 접어서 위와 같이 만든다.
성사자의 발을 원타이거의 어깨에 붙이고 아대왕의 마스크를 입혀준다.
양다리 합체
성봉황을 손에 쥐어준다.
성사자의 몸통을 아대왕의 뒷면에 결합하면 완성
이렇게 아대왕을 합체하였다.
깜빡잊고 용성왕의 양 어깨를 내리는 것을 까먹었기에 용성왕이 으쓱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ㅈㅅㅈㅅ).
용성왕보다 원타이거의 덩치가 크기 때문에 아대왕은 대연왕보다 크기가 더 커진다.
주력메카가 프리미엄반다이 한정으로 나와서 열받는 것 빼고는 매우 좋은 퀄리티와 기믹을 보인다고 생각한다.
그럼 오늘 리뷰는 이만..